<♣ 문화의 향기 ♣>/♧ 문화와 예술 ♧

[스크랩]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8폭

화엄행 2009. 10. 5. 20:26

작가 : 작가미상
제목 :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8폭
언제 : 16세기 전반
재료 : 족자 종이에 수묵
규격 : 각폭 91.0 x 47.7cm
소장 : 일본개인

해설 : 이 소상팔경도는 현제 8폭의 족자로 되어있으나 본래는 8첩병풍이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일본이쯔쿠시마(嚴島) 대원사(大願寺) 소장의 <소상팔경도>병풍과 대체적인 화풍이 비슷하고 연대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그보다 좀더 유연하고 다듬어진 맛이 있다. 소상팔경은 양자강 남쪽의 소강(瀟江)과 상강(湘江)이 만나는 아름다운곳의 여덟가지 경치를 말하며. 북송(北宋)의 송적(宋迪)에 의해 그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믿어진다. 우리나라 에서는 고려시대에 전해져 시. 화 양면에서 자주 다루어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의 진화(陳澕)는 소상팔경에 대해서 시를 지은 대표적 인물이다. 전반적으로 안견의 작품으로 전칭되는 사시팔경도의 전통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보다 확산된 공간. 깊이감의 표현. 보다 형식화된 산형(山形). 단선점준(短線點皴)등을 지니고 있어 16세기 초의 작품으로 판단된다.

제1폭 산시청람(山市晴嵐) : 원경에 산시와 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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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폭 연사모종(煙寺暮鐘): 중경의 폭포뒤에 절의 건물들이 보이고 저녁놀이 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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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폭 어촌석조(漁村夕照): 물 위에 고기잡이 배와 그물이 보이고
원산에 해가 넘어가고 있으며 저녁놀이 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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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폭 원포귀범(遠浦歸帆): 멀리 물위에 고기잡이에서 돌아오는 배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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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폭 소상야우(瀟湘夜雨):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고 사방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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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폭 동정추월(洞庭秋月): 나무들은 앙상하고 하늘에는 둥근달이 떠있으며.
호상에는 작은배가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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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폭 평사낙안(平沙落雁): 멀리 물가에 기러기떼가 내려앉고 있다. 분위기도 스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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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폭 강천모설(江天暮雪): 온세상이 눈에 덮이고 사방이 어둠에 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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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산
글쓴이 : 여산 원글보기
메모 :

제 5폭부터 제 8폭의 제목이 잘못된 것 같아 수정해 봅니다.

 

제5폭 소상야우(瀟湘夜雨).

 

 제6폭 동정추월(洞庭秋月).

 

 제7폭 평사낙안(平沙落雁)

 

이 그림 또한 제 4폭의 원포귀범(遠浦歸帆)과 같은 그림이며,

원경의 기러기 모습이 확연하기에

제 4폭의 원포귀범(遠浦歸帆)의 그림이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제8폭 강천모설(江天暮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