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실 ♣>/休 息

'사랑 하는 사람' VS '사랑 받는 사람'

화엄행 2010. 10. 25. 00:43

 

 
 
 
 
 

 

 

 

 

하는 사람 VS 받는 사람

 

 

 

랑  사람


그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   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한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쓰지 않고 이해해 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너무나도 그리워한다.
항상 곁에 있길원한다.
마음이 저리게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수 없이

힘들고 자신을 원망스러워 한다.

VS

 

사람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쌀쌀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맘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너무 정이 떨어진다.
전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는것같다.
어떡하면 떨쳐버릴지 궁리한다.
마음이 아플리가 없다.
그사람이 자신을 포기하면 홀가분하지만
왠지 조금 아쉬워한다.

 

  

 

사랑이떠나가도가슴에멍이들어도

한순간뿐이더라밥만잘먹더라죽는것도아니더라

눈물은묻어둬라당분간은일만하자

죽을만큼사랑한그녀를알았단그사실에감사하자

 -

이미지난일말하면뭐해돌릴수없는데

괜히아픈가슴만다시들춰내서뭐해다쓸때없게

테어나서딱세번만울게허락된다는데

괜히헛된일들에아까운눈물낭비말자

 -

사랑이떠나가도가슴에멍이들어도

한순간뿐이더라 밥만잘먹더라 죽는것도아니더라

눈물은묻어둬라당분간은일만하자

죽을만큼사랑한그녀를알았단그사실에감사하자

 - 

아주가끔니생각이나서슬퍼지려하면

친구들과술한잔정신없이취하련다다잊게

미워한다고뭐달라지나그냥사랑할께

단지볼수없단걸견딜만큼생각할께

 

사랑이떠나가도가슴에멍이들어도

한순간뿐이더라밥만잘먹더라죽는것도아니더라

눈물은묻어둬라당분간은일만하자

죽을만큼사랑한그녀를알았단그사실에감사하자

-

바람이지나간다시리게나를울린다

억지로참아봐도자꾸목이메어네이름을불러본다

잊어도못잊겠다너를지울수가없다

남자답게웃으며보내야하는데자꾸만난울고있다

 

"밥만 잘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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