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과 아내...김영천 목련과 아내...김영천 벌써 몇 번이나 강으로, 산으로 찾아갔어도 봄을 발견하지 못했더니 아뿔사, 아내의 가슴에 지천으로 피어난 저 봄을 좀 보아라. 아직 잎도 나지 않은 빈사의 가지마다 하얗게 웃음을 매달고서는 오늘은 목련도 지쳤다. 바람 한자락 몸살처럼 비끼어 간 뒤로 그 아래 잠시 그림자.. <♣ 휴게실 ♣>/休 息 2009.04.14
- 법정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 밖에 없는 존재다.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법정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 휴게실 ♣>/休 息 2009.04.14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 <♣ 휴게실 ♣>/休 息 2009.04.14
만남 - 정채봉 - 만남 - 정채봉 -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 <♣ 휴게실 ♣>/休 息 2009.04.14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 <♣ 휴게실 ♣>/休 息 2009.04.14
돈으로 살수 없는것... 돈으로 살수 없는것... 돈으로 집(house)은 살 수 있지만 가정(home)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침대(Bed)는 살 수 있지만 잠(sleep)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시계(clock)는 살 수 있어도 시간(time)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책(book)은 살 수 있어도 지식(knowledge)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지위(positi.. <♣ 휴게실 ♣>/休 息 2009.04.14
한 그림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한 그림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 희 성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그윽한 눈을 들여다 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 <♣ 휴게실 ♣>/休 息 2009.04.14
남겨 둘줄 아는 사랑 <좋은 생각 중에서 ~> kl 남겨 둘줄 아는 사랑 내가 가진것을 다 써 버리지 않고, 여분의 것을 끝까지 남겨둘 줄 아는 사람 말을 남겨두고 그리움을 남겨두고 사랑도 남겨두고 정도 남겨두고 물질도 남겨두고 건강도 남겨두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말을 다 해버리면 다음에는 .. <♣ 휴게실 ♣>/休 息 2009.04.14
一心無碍 一心無碍 - 무주 무염 스님 (無住無染, 801∼888) - 筏師旣捨矣(벌사기사의) 舟子何繫焉(주자하계언) 큰 배를 이미 버렸거늘, 어찌 작은 배에 매여 있으리요. 진추하 - Graduation Tears. ROMANCE - Yuhki Kuramoto. Je Vais Seul Sur La Route 나 홀로 길을 가네 - Richard Yongjae O'Neill(리처드 용재 오닐). 캐논변주곡 파헬벨 (영화.. <♣ 휴게실 ♣>/休 息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