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자문의 유래
가.형식
본래 천자문은 중국 양나라의 무제가 주홍사에게 명하여 짓게 한 글로써,전문을 1000 자로하고 사언일구를 이구일련으로 한 일종의 고체시입니다. 이글의 특색은 같은 글자를 두번 사용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나. 유래
일설에는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춘관 태종백 벼슬에 있던 종요가 조조의 아들인 위왕 조비의 사람된 욕심을 꺽어 보려고, 조비에게 부왕 조조의 뜻을 따라 줄것을 호소하고 행여 후한의 헌제를 폐하여 스스로 천자가 되는일만은 있어서는 안될것이라고 극력 간하다가 조비의 미움을 받아 옥에 갇혔다고 합니다.
이때 많은 신하들이 조비에게 부왕이 사랑했던 원로 대신을 옥에 가두는 것은 너무 심한 일이라고 하자, 조비도 깨달은 바 있어 종요를 석방시키고자 하였으나 자신의 위신에 관한 일이라 석방시키기에 마땅한 구실을 궁리한 끝에 하루밤안으로 한글자를 두번 쓰지 않고 1000자의 한자로 사언시구를 지어 낸다면 옥에서 풀어주겠다고 하였답니다.
이말을 전해들은 종요는 여러가지 생각한 끝에 목숨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인간의 도리를 글로 나타내어 위왕 조비의 마음을 다시 한번 돌려 볼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왕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종이와 붓과 벼루,물을 가져오라 하여 옥중에서 홀로 하루밤 사이에 천자문을 완성하였으나, 그로 인하여 얼마나 정신을 기울이고 깊이 생각하고 글을 썼는지 날이 새자 종요의 머리털은 눈같이 흰백발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자문을 백수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날이 새자 이글을 받아 본 위왕도 감동하여 당일로 풀어 주었다고 합니다. 천자문은 이렇게 하여 이루워졌다고 합니다.
다. 천자문의 가치
천자문의 내용이 아득한 옛날 우주의 운행에서 부터 사계절의 생겨남과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와 기강은 물론 농사 짓기와 중국의 승지 및 서울 낙양과 장안의 화려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루지 않은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글속 에서 우리가 살아 가면서 금언으로 삼아야할 주옥같은 말들이 많이 있으며 이글을 익히고 생활에 적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그만큼 더 보람있고 풍요로와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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