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실 ♣>/건강

소루쟁이 풀의 약효

화엄행 2009. 3. 30. 00:22

 

 

 

 

소루쟁이 뿌리를 양제근,잎을 양제엽이라하며,
변비,피부병에 특효라 들었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오는길에 소루쟁이가 있어 채취하여 물가에서 씻어
물기를 말리고 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http://kr.blog.yahoo.com/dlswprhf/1568

 

 

소루쟁이
다른 이름 양제근, 솔쟁이, 송구지
학명 Rumex crispus L.

     식물  소루쟁이 열매 참소루쟁이 열매
    새까맣게 되어 버린 개천 가에서도 잘자라고, 밭이고 논둑이고 축축한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흔하고 흔한풀입니다.
    한여름이면 줄기가 다 말라 버렸다가 선선하면 다시 자라나는 여뀌과의 다년생 풀입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백선, 무좀, 습진, 등에 잘 듣습니다.

     성분 
    신선한 잎에 200mg%, 마른잎에 1,000mg%의 아스코르빈산이 있습니다.
    전초에 크리소파놀, 에모딘 등과 안트라키논 유도체, 싱아산칼시움, 정유 등이 있습니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로키논이 있습니다.

     약리 
    크리소판산이라는 성분은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안트라글리코시드와 탄닌글리코시드는 강한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뿌리 달임물은 급성임파성백혈병, 급성단구성 백혈병 등의 백혈구 수를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뿌리 알콜추출액은 여러 가지 병원성 진균을 억제합니다.

     응용 
    예부터 민간에서는 개선, 옴, 피부암 등의 피부병에 사용했으며, 방광염, 대장염 등에도 달여서 사용했습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둥글게 말아 햇볕에 말린 것을 양제근이라고 합니다. 이를 대황이라는 한약품에 대용하기도 했습니다.
    항진균활성물질을 분리하여 머리백선, 머리버짐, 무좀 등 항 진균성 약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법 
    솔쟁이 뿌리를 다리고 졸여서 쓰거나 생뿌리를 갈아서 약간의 식초에 개어서 무좀 등에 바르면 아주 잘 낫습니다.
     말린 뿌리를 달여서 대장염, 위장염 등에 쓸 때는 10그램을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십니다.
    급성황달형간염에 양제근30g, 질경이씨30g, 인진고30g을 함께 달여서 쓴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기타 
    대황이나 양제근 등은 다량을 복용하면 설사등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기운이 약하고 몸이 찬 체질의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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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ser.chol.com/~yesooj/mincho/soljengi.htm

 

 

 

 

 

 

 

출처 keneyrogers님의 블로그 | 만물상
원문 http://blog.naver.com/keneyrogers/110015272499

 

소루쟁이는 도시 주변이나 길옆, 더러운 물이 흐르는 수채 주변 같은 곳에도 흔히 자라는

식물이다. 약으로 쓰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에서 자란 것을 채취해야 한다. 중금속에

오염된 것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도 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이 풀이 앞으로 인류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명약으로 각광을

받게 될는지도 모른다.


 

소루쟁이는 물기가 있는 땅이면 아무 데서나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김새가 수영을 닮았으나 그보다 더 크고 신맛이 나지 않는다. 노랗고 굵은 뿌리가 달린다.

 한의원이나 한약방에서 가장 널리 쓰는 설사약인 대황을 닮았으므로 한자로 토대황, 또는

 조선대황으로 쓴다. 비슷한 식물로 참소루쟁이, 금소루쟁이, 들대황, 대황 등이 있다.

 

소루쟁이는 맛은 맵고 쓰고 성질은 차고 약간 독성이 있다. 뿌리에 초산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안 된다.

열을 내리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뱃속에 있는 기생충을 죽이고 출혈을 멎게 하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소루쟁이는 종기나 부스럼을 치료하는데 특효약이라 할만하다.
흔히 종기나 부스럼 치료에 느릅나무 껍질을 많이 쓰고 있으나 소루쟁이가 효과가 더 좋다.

소루쟁이 잎이나 뿌리를 짓찧어서 상처가 덧나서 곪은 데나 부스럼에 붙이면 신통하다고

할만큼 잘 낫는다. 내가 어렸을 때 몸에 부스럼이 나거나 상처가 덧나서 곪거나 종기가 나면

아버지께서 소루쟁이를 짓찧어 붙여 주곤 하셨는데 신기하게 잘 나았다.


 

머리 피부병, 마른 버짐, 습진, 음부습진, 피부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옴에 생뿌리를

즙을 내어 바르거나 말려서 가루 낸 것을 식초에 개어서 바르면 잘 낫는다.

 백납 또는 백전풍이라고 하여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병에는 뿌리를 진하게 졸여서
바른다.이때 도꼬마리를 같이 쓰면 되고 뿌리를 달인 물은 자궁출혈이나 코피 등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으며 구토, 설사, 소화불량, 급만성 장염, 변비, 임파선염, 편도선염, 대장암 직장암.

소화기 계통의 모든 염증이나 암 .위암 십이지장암 위염, 위궤양,  등에도 효과가 있다.


 

소루쟁이를 나물로도 먹는다. 데쳐서 참기름으로 무쳐 먹어도 괜찮고 국을 끊여 먹으면

미역국 같은 맛이 난다. 된장국이나. 국을 끊여 먹으면 고질적이고 어떤 변비약으로도

치료되지않은심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 소루쟁이는 대황처럼 센 사하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완만하고 지속적인 완하작용이 있으므로 아무런 부작용 없이 쾌변을 보게하며

숙변을 제거 하고  가장 이상적으로 변비를 낫게 한다


*소루쟁이는 가장 이상적인 변비 치료제이다. 오래 먹으면 장이 깨끗해지고

피가 맑아지며 살결이 메끄럽고 고와진다
잎과 뿌리를 찧어 얼굴에 펙을 하면  어떤 화장품 으로도 느끼지 못했던 효과를 얻게된다


 

염증을 없애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탁월하여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

모든 염증이나 암 치료쓸 수 있다. 골수성 백혈병이나 임파성 백혈병에도 상당한

치료효과가 있다. 잎과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달여 먹거나 국을 끓여서 먹으면 된다.

요즘 바쁜 현대인은 말려서 가루를 내어 찻숫가락으로 조금씩 먹어도 되며 차 처럼

가공하여 먹어도 좋다


민간에서 위암, 간암, 폐암, 뇌종양 등 온갖 암 치료약으로 더러 쓰는데 병원에서

4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말기 위암 환자가 소루쟁이 뿌리를 캐서 달여 먹고

완치되는 것을 보았다. 소루쟁이에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로 항암제와 항생제는 이로운 세포와 해로운 세포를 동시에죽이며 구분하지못한다


 

소루쟁이는 열을 내리고 땀을 잘 나게 하는 작용도 있어서 감기, 폐결핵, 기침,

기관지염에도 효력이 있고 신장염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도 효험이 있다.

 

잇몸 염증으로 잇몸이 곪아 피와 고름이 날 때에는 소루쟁이 잎을 진하게 달인 물로

입가심 을 하거나 양치질을 한다. 뿌리를 곱게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입가심을 하거나

양치질을 해도 된다.


 

소루쟁이는 갖가지 피부병에 최고의 선약(仙藥)이다. 무좀과 습진, 원인을

알수 없는 여러 가려움증에 특효가 있다.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몇 가지 방법을소개한다.


 

① 피부 가려움증 :
소루쟁이 뿌리를 봄과 가을에 캐서 말렸다가 쓴다. 100그램을 잘게 썰어서 75퍼센트

알코올 500밀리리터에 3-5일 담가 두었다가 8겹의 천으로 걸러서 여기에 박하유

10밀리리터, 유황15그램을 섞어서 하루 한 번 가려운 부분에 바른다. 5-25일 사이에

90퍼센트 이상 치유된다.


② 습진,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가려움증 :
소루쟁이 20그램과 알로에 6그램을 잘게 썰어 75퍼센트 알코올 60밀리터에 넣어

2-3일 동안 일치 우리고 두 번째 우린 액과 합하여 합친 양이 80밀리리터가 되게 한다.

그리고 박하유 5그램을 9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에 녹인 다음 부드럽게 가루 낸

유황 3그램을 넣고 녹여서 앞의 추출액과 섞어서 전부 100밀리리터가 되게 한다.

이렇게 만든 것을 가려운 부위에 바른다

.
가려움증이 극심한 환자들한데 특히 효과가 좋다. 피부가 찢겨져 나가가 딱지가

생겼으며 가려워서 잠을 잘 수 없는 환자들도 5일쯤 지나면 가려움증이 멎기 시작하여

30일안에 대부분 완치되며 긁은 자리도 없어진다.

③ 무좀, 습진, 화농성 피부염 :
봄이나 가을에 소루쟁이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 잘게 썰어서 햇빛이나 열로

말려서 가루로 만들고 이것을 바셀린이나 들기름 20퍼센트와 섞어서 연고를 만들어 바른다.

하루 한 번씩 아픈 부위에 바르도록 한다.
연고를 바르면 4-6일부터 통증과 가려움증이 없어지고 고름과 분비물이 빨리 나오고

딱지가 물러진다. 습진은 한 달, 무좀은 20일, 피부화농성 질병은 10일이면 대개 다 낫는다.

발병한지 오래 된 환자는 나았다가 재발하는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다시 약을 바르면 낫는다.

거의 백 퍼센트 효험이 있다.

④ 치조농루 :

 소루쟁이 뿌리를 말린 가루와 잎을 가루내어 말린 것을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하루

1-2번 한 번에 2-3번 동안 양치질을 한다. 치료기간 동안에 다른 치약은 쓰지 않는다.
3-4일 지나서 치근 통증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피고름이이 멎기 시작하며 입안의 냄새가

없어진다. 20일 이상 양치질을 계속하면 잇몸이 부은 것, 충혈이 없어지고 볼이 부은 것도

 내리며 흔들리던 이빨이 단단하게 고정된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거나 치근암이

 아니라면 거의 백 퍼센트 치유된다.

 1-2년 지나서 재발했을 때는 같은 방법으로 다시 치료하면 낫는다. 이 약은 치료방법이

간단하고 자원이 널려 있으며 치료효과가 높으므로 잇몸질환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⑤ 딸기코 :
삼칠근 1킬로그램을 잘게 썰어서 물로 우려 낸 다음 걸러서 그 액을 졸여서 걸쭉한 액체로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75퍼센트 알코올로 추출한다. 그런 다음 소루쟁이 100그램과

귤껍질 20그램을 잘게 썰어서 실온에서 4-5일 동안 우려낸다. 삼칠근 우려낸 것과

소루쟁이 진피 달인 것을 한데 합치고 거기에 유황 30그램을 잘 섞은 다음 이것을 코 부분에

 하루 한 번씩 바른다. 1-2개월 동안 바른다. 30-60일 사이에 90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⑥ 치질로 인해 항문에서 피와 고름이 흐르며 멎지 않을 때 :
돼지고기
200그램, 소루쟁이 뿌리 40그램에 물을 붓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고아서 돼지고기와

 소루쟁이 뿌리를 꺼내고 국물을 마신다. 또는 소루쟁이
뿌리만 4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을 약간 넣어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먹는다.

⑦ 갑자기 변이 딱딱해져 대변을 볼 수 없을 때 ;


잘게 썬 소루쟁이 뿌리 40그램을 물 한 대접을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한 번에 마시면 곧

변을 볼 수 있게 된다. 소루쟁이는 도시 주변이나 길옆, 더러운 물이 흐르는 수채 주변 같은

곳에도 흔히 자라는 식물이다.

약으로 쓰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에서 자란 것을 채취해야 한다. 중금속에

오염된 것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도 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이 풀이 앞으로 인류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명약으로 각광을 받게 될는지도 모른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값이싸거나 구하기쉬우면  효과도 적을거라는 선익견이 있을수 있으나


 

확실하고 부작용이적으며 변비약으로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쾌변  숙변제거 다이어트

(뱃살을 빼는데)에 대단히 효과가 좋습니다   다른 약제를 가감하면 치료의폭을 넖힐수있고

 어떤 체질을 막론하고  부작용이적은  명약으로  손쉽게구할수있으며 가격또한 저렴합니다

 

 

소루장이 무엇인가?

항암 피부병 변비 출혈 화상 백혈병에 효험

http://jdm0777.com.ne.kr/a-yakchotxt/sorujangi.htm

 

살균작용, 수렴작용, 지혈작용, 강장, 변비, 토혈, 설사, 급성간염, 만성기관지염, 방광염, 담낭질병, 비장질병, 혈액질병, 림프절질병, 기침, 땀띠, 머리비듬, 콩팥질병, 궤양, 진해, 거담, 천식, 식욕증진, 수면개선, 면역력 향상, 감기 예방, 소화불량, 복통, 복창, 설종, 복어중독, 폐결핵, 옴, 대장염, 이질, 구토, 습진, 피부병, 아토피, 입안염증, 치조농루, 소양증, 태선, 위염, 기능성 자궁출혈, 치질, 탈모증, 장출혈, 황달, 생선중독, 화상, 각종암, 백혈병, 뇌종양, 위암, 폐암, 간암, 피부암등에 효험

소리쟁이는 마디풀과 소리쟁이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길가나 들 등의 약간 습한 곳에 많이 자란다.  높이는 30~8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뿌리에서 나오는 근출엽은 굵은 잎자루가 달려 있고, 줄기의 잎은 잎자루가 짧고 가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고 양끝이 좁다.  6~7월에 연초록색 꽃이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날개가 있는 열매가 달린다.  

마디풀(여뀌과)과는 전세계에 30속 8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1속 58종이 있으며 소리쟁이속에는 수영(괴싱아), 애기수영(애기괴싱아), 돌소리쟁이, 묵밭소리쟁이(묵밭송구지, 묵밭소루장이), 호대황(넓은잎송구지, 진들대황), 소리쟁이, 참소리쟁이, 좀소리쟁이, 개대황(들대황), 금소리쟁이등이 자라고 있다.  잎이 주름져 있으며 뿌리가 비대하고 다육질이며 땅속에 깊숙히 파고 내리는 다년생 식물로 생명력이 대단히 끈질겨서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잡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소리쟁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잎이 주름져 있어 바람이 불면 쏴아- 하는 소리가 나며 또는 늦여름에 열매가 익으면 바람이 불 때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하며, 줄기가 서로 부딪힐 때 소리가 난다고 하여 소리를 내는 소리꾼이라는 뜻으로 '소리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실제 소리쟁이는 노래를 직업으로 하는 가수를 뜻하기도 하는데 식물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소리쟁이 대신 '소루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리쟁이가 그렇게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이유는 종자가 땅에 떨어져 빠른 시간내에 정착되는 능력이 탁월하고, 한해에 빨리 자라 꽃이피며, 많은 종자를 생산하는 능력과 또한 종자가 토양 중에서 장기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토양중에서는 80년간 살아있을 수 있고 물속에서는 42개월 동안 즉 3년 반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종자가 가벼워 바람에 날려 널리 전파되거나 종자를 먹은 야생조류와 소의 소화기관을 거쳐도 수명에 손상을 받지 아니하여 이들에 의해서도 널리 전파된다고 한다.  토양 속 깊숙히 파고드는 다육성이며 양분을 많이 저장하고 재생력이 강한 곧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번식을 종자와 뿌리 두가지로 하기 때문에 더 잘 번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소리쟁이의 뿌리는 8~9월 또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는데 일년중 어느때나 채취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성분은 뿌리에는 크리소파놀산(chrysophanic acid), 옥시안트라퀴논(oxyanthraquinone)의 유도체인 에모딘(emodin), nepodin(즉 2-acetyl-1.8-dihydroxy-3-methyl-naphthaline), 탄닌(tannin), 수산 등이 들어 있다.  이 식물에는 일종의 혈당 강하 성분(융점 103~104℃)도 들어 있다.

약리작용에서 소리쟁이뿌리 팅크제는 in vitro에서 여러 종류의 병원성 진균에 대하여 상당한 억제 작용이 있다.  뿌리의 탕액과 Asia A형 influenza virus를 in vitro에서 직접 접촉시킨 다음 닭의 배에 주입하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고 요막액(尿膜液) 단백질이 크게 내려가는 작용이 있다.

소리쟁이뿌리의 탕액을 농축한 다음 알코올로 추출한 것은 급성 림프성 백혈병, 급성 단구성 백혈병, 급성 과립구성 백혈병의 환부 혈구 탈수소 효소에 대하여 억제 작용(시험관내 methylene blue 탈색 시험법)이 있는데, 전자 2개의 백혈구 흡수에 대해서는 상당한 억제 작용(와루블그호흡기 측정법)이 있다.  소리쟁이뿌리는 초산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대량 사용하면 유독하다.  emodin의 약리 작용은 대황과 비슷하다.  

동속 식물인 단산모(團酸模: Rumex confertus Willd.)의 알코올 추출물 수용액은 동물에 대해 지속적인 중추성 혈압 저하 작용이 있다.  대황과 비슷하며 소량이면 수렴 작용이 있고 다량이면 가벼운 설사 작용이 있다.  반사적 이담 작용, 지혈 작용도 어느 정도 있다.

소가 소리쟁이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에 이상을 일으켜 피부염에 걸린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소리쟁이는 초산을 함유하고 있어 대량으로 복용하면 중독되기 때문이다.  

주의사항으로
중국의 <본초휘언:本草彙言>에서는 "비위허한, 설사로 식사가 불가능한 사람은 절대로 복용하면 안 된다."라고 기록하며, <사천중약지:四川中藥志>에서는 "비가 허하여 설사하는 자는 금기한다."라고 알려준다.


소리쟁이의 연하게 올라오는 어린잎은 맛도 좋고 나물로 먹어도 일품이다.  하지만 다 자라서 억센 잎은 미끌거리면서 먹기가 거북하다.  소리쟁이뿌리는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성이 약간 있다.  열을 내리고 통변, 이수, 지혈,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변비, 임탁, 황달, 토혈, 장풍((腸風), 기능성 자궁 출혈, 탈모증, 개선, 옹종,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찧어서 즙으로 만들어 먹거나 달여서 물엿처럼 고아서 쓰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가루내어 먹기도 한다.  소리쟁이는 강장 효과도 있어 임포텐츠
(독일어에서 유래한 음위증인 성적불능증을 말함)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외용시 찧어서 바르거나 식초를 섞어서 바르거나 갈아서 즙을 내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수산등을 함유하고 있어 변을 잘 볼 수 있도록 완하작용을 한다.  변비에는 소리쟁이뿌리를 10~30그램까지 체질에 따라 알맞은 양을 사용할 수 있다.  버짐이나 피부병, 종기에 생뿌리를 갈아서 즙을 낸 후 같은 양의 식초와 섞어서 환부에 자주 붙이면 좋다.  

소리쟁이의 열매 <당본초>에서는 양제실(
羊蹄
實)이라고 부르는데, <본초연의>에서는 금교맥(金蕎麥)이라고도 부른다.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주로 적리, 백리, 여러 가지 이질, 부인의 혈기를 치료한다.  하루에 4~8그램을 복용한다.

소리쟁이의 잎 <일화자제가본초>에서 양제엽(
羊蹄
葉)이라고 하는데, 성분은 quercitrin이 들어 있다.  또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소리쟁이의 잎을 맛은 달고 성질은 활(滑) 즉 미끄러우며 차고 독이 없다고 기록한다.  주로 장풍변비(腸風便秘), 소아감적(小兒疳積), 목적(目赤), 설종(舌腫), 개선(疥癬)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바른다.  또는 달인물로 양치질을 한다.

<일화자제가본초>에서는 "소아 감충(疳蟲)을 치료한다.  호이어(胡夷魚), 규어(
魚), 단호어(檀胡魚)의 독을 제거한다.  채소로 먹기도 한다.  <본초강목>에 기재된 호이어, 규어는 복어의 별명이다.  단호어에 대해서는 미상이다."라고 함으로 복어 중독을 해독하는데 사용되었음을 볼 수 있다.  <전남본초도설>에서는 "장풍하혈, 변비를 치료한다.  잎을 태양혈(太陽穴)에 붙여 급성 화안(火眼: 급성결막염)으로 인한 동통을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민간에서 위장병 전반에 사용되며 소리쟁이 새싹을 삶은 물을 먹고 위암을 고쳤다고 한다.

주의사항으로 <식료본초>에서는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며, <본초도경>에서는 "많이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며, <본초연의보유>에서는 "많이 먹으면 대부(大腑)가 설활(泄滑)될 수 있다."고 경고를 주고 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소리쟁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양제근(羊蹄根) //소리쟁이/, 동방숙(東方宿), 연충륙(連蟲陸), 귀목(鬼目), 축(蓄)// [본초]

여뀌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소리쟁이(Rumex crispus L.)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말린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좀 있다.  대변을 잘 통하게 하고 해독하며 출혈을 멈추고 살충한다.  살균작용, 수렴작용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다량에서는 설사를 일으키는 데 이것은 성분 안트라키논 화합물에 의한 것이다.

변비, 토혈, 설사, 이질, 구토, 습진, 옴, 소양증(瘙痒症), 태선(胎癬)등에 쓴다.  위염, 대장염에도 쓸 수 있다.  하루 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즙을 짜서 바른다.
]

북한에서 쓴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도 이렇게 소리쟁이에 대해 적고 있다.

[송구지(Rumex crispus L.)

다른 이름: 소리쟁이
식물: 높이 60~12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다.  연한 풀색의 작은 꽃이 줄기끝에 이삭을 이룬다.

각지의 물기 있는 들판에서 자란다.

성분: 신선한 잎에 200mg%, 마른잎에 1,000mg%의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전초에는 크리소파놀, 에모딘, 브라시딘산, 프란굴라에모딘과 기타 안트라퀴논 유도체, 싱아산칼슘, 정유, 탄닌질이 있다.  뿌리에는 이밖에 루미신, 싱아산, 라나틴, 점액, 피스시엔, 3~6%의 탄닌질, 4.2%의 옥시메틸안트라퀴논이 있다.

열매와 뿌리에서 크리소파네인(크리소파놀-1-글루코시드), 네포딘, 피스시온, 네포시드, 전초에서 히페로시드, 쿠에르세틴, 루틴을 분리하였다.

작용: 뿌리 우림약은 살균작용과 수렴작용이 있다.  살균작용은 안트라글루코시드와 탄닌글루코시드에 의하여 나타난다.

응용: 뿌리는 적은 양을 수렴성 건위약으로 적리, 설사, 구토, 위염, 대장염에 달여 먹으며 많은 양은 설사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짓찧어 개선, 음종에 붙인다.  뿌리를 달여 방광염, 담낭질병, 열내기장애, 비장질병, 피질병, 림프절질병,
여러 가지 종양 특히 암 치료에 쓴다.  그리고 발한 해열약으로 감기, 폐결핵, 기침, 기관지염에, 이뇨약으로 콩팥질병에, 기타 벌레떼기약으로도 쓴다.

어린잎은 위장염, 소화불량증, 장출혈에 달여서 먹는다.  또한 잇몸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입가심한다.
뿌리와 잎을 짓찧어 습진, 옴, 피부꽃돋이, 태선, 선병, 궤양, 가려움증, 고름집에 바른다.
참고: 중국에서는 송구지뿌리를 토대황, 양제근이라고 한다.

참소리쟁이뿌리의 약리작용

뿌리 달임물은 급성림프성 백혈병, 급성단구성 백혈병, 급성과립성 백혈병 환자의 혈구 탈수소 효소를 억제하며 백혈구의 호흡도 억제한다.  그리하여 백혈구를 줄인다.  또한 뿌리 알코올 추출물은 여러 가지 병원성 진균을 억제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피부병에 쓴다.  머리피부염, 마른버짐, 외음부습진, 피부습진, 완고한 옴에 생뿌리즙 또는 뿌리가루를 식초에 개어 바른다.  뿌리 달임액을 졸인 것은 백전풍에 바른다.  뿌리 달임액(30:200)은 자궁출혈, 코피 등에 피멎이 효과가 있으며 급성 편도염 치료에도 먹는다.  급성 황달형 간염 치료에도 쓴다(참소리쟁이뿌리 30그램, 질경이씨 30그램, 인진호 30그램).  참소리쟁이뿌리는 대황 대용으로도 쓰며, 흔히 5~3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소리쟁이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중국의 상민의씨가 쓴 <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우이대황(牛耳大黃, 소리쟁이 양제근:羊蹄根)

맛은 쓰다.  활혈(活血)하고 보정(補精)하며 장력(壯力)한다. -<초본편방>

이약은 여뀌과의 소리쟁이(Ru-mex crispus L.)의 뿌리로서 양제근, 토대황이라고도 한다(한국,중국, 일본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역자).

뿌리에는 대황소:大黃素(Emodin), 크리소파네인(Chrysophanein)이 들어 있다.

[항암 약리]


좀흰생쥐에 육류(肉瘤)를 접종한 6일 뒤에 소리쟁이 뿌리의 알코올 추출물을 피하에 주사하였더니 48시간 뒤에 종양 파괴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인정되었다. 소리쟁이 뿌리의 산성 추출물은 효력이 더 강하였다.

[시용 방제]


급성백혈병: ① 소리쟁이뿌리 30~60그램을 하루 1첩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내과수책).

② 소리쟁이뿌리, 지치뿌리 각 30그램, 저앙앙(猪秧秧: 갈퀴덩굴) 60그램, 목단피 9그램을 하루 1첩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실용항암약물수책).

[역대 평의]


<민동본초>: "열을 제거하고 살충하며 고름을 배출하고 독을 빼낸다.  백독창(白禿瘡: 탈모증), 선(癬: 옴), 정(疔:얼굴에 생기는 악성 종기), 절(癤: 부스럼)을 다스린다."

<고원중초약치료수책>: "청혈하고 양혈하며 윤장하고 통변한다.  급성 간장염, 폐경하며 복장하는 증, 무명종독증을 다스린다."

<중경초약>: "소리쟁이 뿌리와 돼지 살코기를 한데 고아 먹는다."

<길림중초약>: "양의 족발 15그램, 선퇴(蟬退: 매미허물) 3개, 하루 2첩씩 물로 달여서 먹는다."

<사천중약지>: "비가 허하여 설사하는 자는 금한다."

[편자 주해]


미국에서는 미국 소리쟁이(R. hymenosepulus)의 뿌리 침출액으로
피부암을 치료하였다. 용법은 침출액을 가제에 묻혀 환처에 붙이고 자주 갈아주는 것이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소리쟁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우이대황(牛耳大黃

미다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소리쟁이(Rumex crispus Linne)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양혈(淸熱凉血), 화담지해(化痰止咳), 통변살충(通便殺蟲)

해설: ① 급성간염에 유효하며, ② 만성기관지염에도 효력을 나타낸다. ③ 지혈 작용이 있어서 토혈, 자궁 출혈, 혈소판감소성자반 등에도 활용되며, ④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성분: emodin, chrysophanic acid, chrysophanein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약물 달인 물은 진해, 거담, 천식을 가라앉힌다.  ② 연쇄상구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등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③ 항암효과도 인정되었다.

임상보고: ① 만성기관지염에 현저한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식욕증진, 수면 개선, 신체의 면역력 향상 및 감기 예방 작용을 나타냈다.]

소리쟁이의 다른 이름은
양제(
羊蹄, 동방숙:東方宿, 연충륙:連蟲陸, 귀목:鬼目: 신농본초경), 패독채근(敗毒菜根: 영류영방), 양제대황(羊蹄大黃: 경신옥책), 토대황(土大黃: 전남본초), 우설근(牛舌根: 진강부지), 우설대황(牛舌大黃: 식물명실도고), 계각대황(鷄脚大黃: 중국약실험연구), (: 명시경), 오채(惡菜: 모시전), (: 광아), 우퇴(牛: 육기, 시소), (蓄: 명의별록), 독엽(禿葉: 도홍경), 저이타(猪耳朶: 구황본초), 독엽(禿葉, 천왕엽:天王葉: 전남본초도설), 패독채(敗毒菜, 우설채:牛舌菜, 수황근:水黃芹: 본초강목), 우설편(牛舌片, 야라복:野蘿蔔, 야군달:野莙薘, 대두황:大頭黃, 양이타:羊耳朶, 선초:癬草: 니박이양제:尼泊爾羊蹄, 우아황초:牛兒黃草, 니박이산모:尼泊爾酸模, 우아대황:牛兒大黃, 단산모:團酸模: 중약대사전), 송구지, 소루장이, 소리쟁이, 참송구지, 솔구지, 솔쟁이 등으로 부른다.

소리쟁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기능성 자궁 출혈

말린 소리쟁이뿌리 30그램을 달여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소리쟁이뿌리 분말 3그램을 끓여 1일 3~4회 충복(沖服:
달이지 않고 먼저 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달여진 약탕을 부운 다음 잘 섞어서 복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42례를 치료했는데 평균 4일만에 지혈되었다.  중증 33례 중 현효 13례, 유효 17례, 무효 3례였다.  경증 9례 중 현효 4례, 유효 4례, 무효 1례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 타박상

신선한 소리쟁이뿌리 적당량을 짓찧어 술로 볶은 다음 뜨겁게 하여 환부에 바른다. [복건중초약]

3, 대변이 갑자기 굳어져 불통할 때

소리쟁이 뿌리를 37.5그램을 썰어서 물 큰컵으로 1컵에 넣고 6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데워서 한 번에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4, 산후 풍비(風秘: 풍이 침입하여 생긴 변비)

소리쟁이뿌리를 썰어 즙을 2~3숟가락 짜내어 물 반컵을 붓고 달여 1~2번 끓인 후 따끈한 것을 공복에 복용한다. [본초연의]

5, 적백탁(赤白濁)

소리쟁이뿌리를 1회 12~20그램을 달여 복용한다. [중의약실험연구]

6, 습열에 의한 황달

소리쟁이뿌리 5푼(약 2그램)과 오가피 5돈(약 20그램)을 달여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

7, 급성결막염

잎을 태양혈(太陽穴)에 붙여 급성 화안(火眼: 급성결막염)으로 인한 동통을 치료한다.  화안은 지금의 급성 결막염에 해당하며 양쪽 눈이 충혈되고 아프면서 발열, 두통 등의 증세를 수반한다.  소리쟁이 잎을 짓찧어 눈의 바깥쪽 모서리의 귀 앞 머리카락이 시작하는 곳 사이로 오목한 곳인 태양경혈에 붙이면 된다. [일화자제가본초]

8, 무좀

소리쟁이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낸 것 20g을 70% 알콜 100ml에 담가 만든 우린 액을 하루 2-3번씩 바른다.  또한 신선한 소리쟁이뿌리를 짓찧어 짜낸 즙을 국소에 발라도 좋다. 소리쟁이뿌리 우림액은 무좀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소리쟁이뿌리는 피부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병원균들에 대한 억누름 작용을 한다. 소리쟁이를 식초에 담가 발라도 좋다. [동의처방대전]

9, 생선중독

어린잎을 삶아 먹는다.  어린 잎은 생잎 그대로 쌈으로 싸서 먹기도 하지만 일단 데쳐서 식용하는 것이 좋다.  수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친 후 한동안 놔두면 산화되어 푸른 빛이 누렇게 변색되므로 데친 즉시 먹도록 한다. [생활한방]

10, 장풍(腸風), 치질에 의한 하혈

소리쟁이 잎 1공기를 부드럽게 쪄서 복용한다. [두문방]

11, 현옹(縣癰), 인후에 난 식육(息肉: 류(瘤: 혹), 설종(舌腫)
소리쟁이잎을 물에 달여 즙을 입에 문다. [천금방]

12, 구창(口瘡: 입안에 나는 부스럼)

신선한 소리쟁이 잎 적당량을 찬밥과 같이 짓찧어 붙인다. [복건중초약]

13, 두풍백설(頭風白屑:
머리가 늘 가려우며 비듬이 생기는 피부병)
소리쟁이뿌리를 햇볕에 말려 짓찧어 체로 쳐서 가루로 만든 후 양쓸개즙으로 개어 머리를 닦은 다음 바른다. [태평성혜방]

14, 초기 한반(汗斑: 땀띠)

붕사(硼砂)를 가루내어 신선한 소리쟁이뿌리에 묻혀서 문지른다.  또는 신선한 소리쟁이뿌리만으로 환부를 문지른다.  초기 증상에는 효과가 있다. [중의약실험연구]

15, 누류습선양(
瘤濕癬)
누류습선양(
瘤濕癬)이 점차 퍼져 가려워서 견디기 어렵고 굵으면 누런 물이 나오며 병이 나은 다음에도 다시 재발하면 소리쟁이뿌리의 흙을 털어 버리고 잘게 썰어 짓찧은 것을 한 시간 붙인 다음 찬물로 씻는다.  하루 한번 바른다.  분말로 만들어 뿌려도 된다. [이참암본초]

16, 선창(癬瘡: 버짐)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증상

소리쟁이 뿌리를 짓찧어 즙을 짜내어 소량의 이분[
粉: 염화 제일수은을 법제한 경분(輕粉)]으로 개어 고제(膏劑)로 만들어 선(癬:버짐)에 3~5회 바른다.  환부가 마르면 돼지기름으로 개어 바른다. [간요제중방]

17, 세선(細癬)

소리쟁이 뿌리를 연마석 위에서 고주(苦酒)을 섞으면서 갈아 창 위에 바른다.  이때 먼저 창을 긁어 버리고 불에 쪼여 말린 다음 4~5회 바른다. [천금방]

18, 개(疥: 옴)

찧은 소리쟁이뿌리와 돼지 기름을 섞어 바르거나 소금과 함께 발라도 좋다. [요승탄집험방]

19, 백독(白禿: 탈모증에 의한 대머리)

바람이나 해를 쬐지 않은 소리쟁이뿌리를 3년 묵은 식초로 갈아서 죽 상태로 만들어 생포(生布)로 창(瘡)을 닦은 다음 바른다. [보결주후방]

20, 역양풍(
瘍風)
소리쟁이뿌리를 철 위에서 진한 식초와 함께 갈아 천천히 긁어내어 환부에 바른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다시 유황을 조금 넣어 함께 갈아 바른다. [태평성혜방]

21, 복어 중독

여러 가지 물고기 가운데서 복어가 제일 독이 있는데 그 알은 더 독하다. 사람이 그 독에 중독되면 반드시 죽는다.  이때에는 빨리 갈대뿌리[蘆葦根]를 짓찧어 즙을 내어 마셔야 한다.  ○ 참기름을 많이 먹고 토해도 곧 낫는다.  또는 백반가루를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또는 까치콩(백편두)을 가루내어 물에 타서 먹는다. 또는 소루쟁이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본초]. [동의보감]  

22, 후비(喉痺:
목구멍 속에 종기(腫氣)가 나거나, 목구멍이 좁아지거나, 혹은 막히기도 하는 병증(病症)을 두루 이르는 말. 후두결핵(喉頭結核)ㆍ후두암(喉頭癌)ㆍ후두 매독(梅毒) 같은 것)로 인해 갑자기 말을 못하는 증세
소리쟁이 뿌리를 바람이나 햇볕을 쪼이지 않고 3년 묵은 식초를 섞어서 갈아 죽처럼 만들어 생베로 목을 빨갛게 될 때까지 닦고 바른다. [천금방]

23, 부인 음식(陰蝕: 여성의 음부 궤양 및 창) 동통

소리쟁이를 물로 달여 환부를 문질러 씻는다. [본초휘언]

24, 항문 주위의 염증

신선한 소리쟁이뿌리 37.5~60그램을 달여 빙당(氷糖: 얼음사탕)을 넣고 아침 저녁 빈속에 복용한다. [복건,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25, 내치(內痔: 암치질)에 의해 피가 항문에서 흐르는 증상

소리쟁이뿌리 30~40그램, 살진 돼지고기 150그램을 사기 그릇에 넣어 물을 붓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고아 소리쟁이뿌리와 돼지 고기를 꺼내고 국물을 마신다. [강서민간초약]

26, 장출혈(enterorrhagia)

소리쟁이뿌리(씻어서 썬 것)와 껍질이 붙은 묵은 생강 각 반 잔을 함께 빨개질 때까지 볶아서 무회주(無灰酒: 다른 것이 조금도 섞이지 아니한 술. ≒순료(醇醪)·순주(醇酒))에 담가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수시로 마신다. [영류영방]

27, 열울(熱鬱)과 토혈

소리쟁이 뿌리와 맥문동을 달여 마시거나 졸여서 고를 만든 후 꿀을 넣어 끓여서 정제하여 끓인 물에 개어 몇 숟가락 복용한다. [본초휘언]

28, 아토피 피부병

소루쟁이 뿌리와 잎을 생즙을 내어 바르거나 삶아 그물로 바르거나 욕탕에 넣어 목욕을 하거나 담그면 효험이 있다.  말려서 분말을 해서 소량 복용하면서 피부에 바를 수도 있다. [민간요법, 약사모 회원 체험담]

29,

옛날에 화상을 입은 구렁이가 소리쟁이에 몸을 서리어 치료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는 사실은 소리쟁이가 불에 데인데나 끓는 물에 데인데에도 효험이 있다는 것을 구렁이를 통해서 말없이 증명해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의 의서들을 지금까지 종합해 볼 때 산이나 들, 논두렁, 밭두렁, 묵밭, 길가 또는 습지에 잘 자라는 소리쟁이를 실용적으로 가정에서 잘 활용만 한다면 그 혜택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2월달의 추위에도 잘 견디며 자라고 있는 소리쟁이


연한 잎은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아름답게 핀 돌소리쟁이의 꽃을 감상할려면 이곳을 클릭해 볼 수 있다.

돌소리쟁이의 꽃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ne.kr/ 클릭하시면 홈으로갑니다.

 

 

 

죽림처사의 산나물 이야기[1].....소루쟁이

http://cafe.daum.net/refarm/6b7p/2682?docid=25R5|6b7p|2682|20090308042608&q=%C1%D7%B8%B2%C3%B3%BB%E7%C0%C7%20%BB%EA%B3%AA%B9%B0%20%C0%CC%BE%DF%B1%E2%5B1%5D&srchid=CCB25R5|6b7p|2682|20090308042608

 

소루쟁이는 여뀌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민가 근처의 밭둑이나 개울가 또는 길가 에서...우리 이 땅 전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생명력이 아주 강한 식물이다...

 

내가 소루쟁에 관심을 같게 된 것은 우리 주변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로 여겨지는 식물이지만 옛부터 일반 서민에서 사대부집안, 궁중의 식탁에까지 즐겨 올랐던 나물이고 약용으로도 일반 대중에서부터 상류층,최고의 권력자까지 두루 사용했던 보물같은 식물이었지만 불과 2-30 여 만에 우리의 식탁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대표적인 나물중 하나이기에 앞으로 이어 갈 산나물 이야기의 첫 손님으로 모셨다...

 

 이른 봄의 소루쟁이

 

 

 이른 봄....이놈을 뜯어다 된장에 고기 몇점 넣어 끓이면 잘 익은 간장에 끓인 미역국에 비할 바 아니다...

 

 

소루쟁이의 사촌쯤 되는 싱아나 수영,호장근 같은 놈들도 있지만 이땅에서 대대로 살아온 우리의 선조들이 식용이나 약용으로 요긴하게 활용했던 식물중에 소루쟁이 만한 것도 드물것이다.

 

옛문헌을 살펴보면 양제[羊蹄]라 기록되었던 소루쟁이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농서 증보산림경제 치선[治膳]편에 보면 그 조리법과 저장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고 조선시대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임원십육지나 조선시대 세시풍속을 기록한 경도잡지에도 수록된 걸 보면 우리 선조들이 오래 전부터 먹었던 대표적인 산채인 듯하다. 

 1776년 유중림이 엮은 증보산림경제에 수록된 소루쟁이에 대한 이야기는 풍성할듯하나 요즈음 우리네 삶에서는...... 더 더욱 그리워진다...잊혀져가는 나물이기에...

 

"이른봄 새순을 따다가 청어와 국을 끓이면 맛이 매우 좋다, 가을에 늙은 잎을 따다가 엮어 그늘에 말려 겨울에 끓는 물에 데쳐서 고기국을 끓이면 맛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저장법으로 "가을에 뿌리를 캐어다가 볏짚으로 만든 움집에 총총히 심고 흙을 북돋은 다음 움집문을 막아 두었다가 정월에 움집문을 열면 하얀 줄기가 가득 자라있다, 이것으로 그냥 국을 끓이면 부드럽고 맛이 좋지만 약간 신맛이 난다. 끓는 물에 살짝 되쳐 물에 담가서 신맛을 없앤 다음 국을 끓여야 좋다." 고 기록되어있다.

 

또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명문가로 최상류층에 살았던 완당[추사 김정희]선생이 제주 유배시절 부인에게 보냈던 편지에서 그 당시 제주도 대정에서 구해 먹었던 산채로 소루쟁이,고사리, 두릅을 언급한 걸 보면 옛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산채로 귀한 대접을 받았던 듯하다.

 

한편 소루쟁이는 옛부터 민방이나 한방에서 널리 쓰였던 대표적인 약용식물이다.

각종 피부질환이나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항암,항균등....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며 특히 나물로 오래 먹으면 위와 장이 깨끗해져 피가 맑아지고 피부가 윤택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주변에 가장 흔한 나물이었고 약초로도 쓰임새가 많았던.....우리의 식탁에서 멀어져간 소루쟁이.... 재배와 이용이 간편한 이 식물은 앞으로 가장 귀중한 식물자원으로 각광 받을 이땅의 보물중에 하나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