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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후불식하는 요령 - 만족하면 됩니다.

화엄행 2011. 11. 21. 21:26

 

오후불식하는 요령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물론 제가 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입니다.

 

부처님께서도 그러셨지요.

음식에 대해서 만족하라고....

 

이게 답이더군요.

 

 

 

하루 한끼를 먹을 때, 만족스럽게 먹으면 됩니다.

 

저는 밥하고 김치, 두부 반쪽.. 그리고 과일.. 요샌 아주 작은 참외 두개, 그리고 빵 두개를 먹습니다.

가끔은 두부대신에 농심너구리~를 먹지요. 너구리 라면..아, 그리고 콩가루도 있네요. 물에 탄거..

 

상당히 배가 부릅니다.

아주 만족하지요.

 

더이상 먹고 싶은게 없습니다.

 

 

 

낮에 이렇게 한끼를 먹으면, 그야말로 배가 부르고 더이상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납니다.

그래서 옆에서 누가 뭘 먹어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이 생각이 그 다음날까지 그대로 갑니다.

오밤중에도 아, 배고파......아, 허기져.......이런 생각은 일체 안듭니다.

 

허기를 참는게 아니고, 아예 허기가 안집니다.

배가 안고픕니다.

 

 

 

오후불식 하실 분이 계시다면, 이 방법을 쓰세요.

낮에 한끼 먹을 때.. 아주 완벽하게 마음이 만족스럽게, 만족할 때까지 잡수세요. 그럼 됩니다.

 

마음이 만족하면, 탐욕은 사라집니다.

 

 

물론 많이 먹고도 활동량이 많아서 에너지 소모가 많을 때 허기가 질 때가 있는데

이 때는 본질을 살펴봅니다. 즉 배고파 하는 주체가 없다는 걸 떠올리면 됩니다.

 

 

또 조급증..이게 문제될 수 있는데.. 못먹으면 안된다는 조급증..

이건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내일이면 또 먹는다....이걸 떠올리면 됩니다.

 

당연히 내일이면 그 시간에 또 먹습니다.

반드시 먹지요.

 

그러니 걱정안해도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은 먹어야 산다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산다고 하셨습니다.

먹어야 한다.....

 

먹는거 아주 중요합니다.

 

 

수행하는데도 먹는게 중요합니다.

잘 가려서 먹어야 하고..

 

또 하루 한끼 먹어도 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더 맑아지고 깨끗해져야 하고 수행도 더 잘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시 세끼를 먹는게 더 나은거지요.

 

 

 

이젠 일종식한지가 시간이 꽤 돼서 그런지...아주 적응이 되어버렸네요.

 

 오늘은 콩을 갈아서 두부를 해먹을까~

출처 : 출리심 보리심 空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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