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몇구절 ***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삶 속의 온갖 괴로움이 인생을 길게 만든다. 소소한 불행에 대항하여 싸우는 일보다는 거대한 불행 앞에서 차라리 무릎을 꿇어 버리는 것이 훨씬 견디기 쉬운 법이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 휴게실 ♣>/休 息 2009.04.14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9. 집시가 간다(А Цыган Идет) - 니끼따 미할꼬프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 <♣ 휴게실 ♣>/休 息 2009.04.14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빛이 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함께 있음으로 해서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고 그 빛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한 번쯤 이별을 통해 성숙한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큰 가슴.. <♣ 휴게실 ♣>/休 息 2009.04.14
그대의 향기였으면 / 가원 김정숙 그대의 향기였으면 / 가원 김정숙 / 저 하늘 끝 언저리 바람이 매단 구름 한 조각 그리움이 된 가슴 안을지라도 나 그대 마음곁에 영원히 머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처럼 혼자이고픈 여백의 시간 아무런 속삭임 없어도 지금처럼 어둠이 내어준 어깨에 기대어 침묵이 차지하.. <♣ 휴게실 ♣>/休 息 2009.04.14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를 못했을겁니다. 내 등의 짐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 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있는 짐의 .. <♣ 휴게실 ♣>/休 息 2009.04.14
철길 / 안도현 철길/안도현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지도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나란히 떠나가리 서로 그리워하는 만큼 닿을 수 없는 거리가 있는 우리 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는 날까지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 휴게실 ♣>/休 息 2009.04.14
목련과 아내...김영천 목련과 아내...김영천 벌써 몇 번이나 강으로, 산으로 찾아갔어도 봄을 발견하지 못했더니 아뿔사, 아내의 가슴에 지천으로 피어난 저 봄을 좀 보아라. 아직 잎도 나지 않은 빈사의 가지마다 하얗게 웃음을 매달고서는 오늘은 목련도 지쳤다. 바람 한자락 몸살처럼 비끼어 간 뒤로 그 아래 잠시 그림자.. <♣ 휴게실 ♣>/休 息 2009.04.14
- 법정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 밖에 없는 존재다.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법정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 휴게실 ♣>/休 息 2009.04.14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 <♣ 휴게실 ♣>/休 息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