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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구조와 육서(六書), 서체

화엄행 2009. 10. 2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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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과 ‘字’의 차이
1. 상형·지사(文) = 글자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모양을 본떳거나 눈에 보이진 않지만 어떠한 사실을(예 上, 下)기호로 약속한 형태를 문이라 했음

2. 회의·형성(字) = 지붕아래서 아이를 기르고 있는 모습처럼 다른 의미로 발전하여 표현된 것을 자라고 표현을 했고 이를 합쳐 문자라고 했다.
한자학습의 의의
1. 전통 문화의 이해와 계승
오랜역사를 통해 사용되어진 것으로 전통문화의 이해와 계승에 유리하다.

2. 원활한 언어생활

3. 동아시아 언어권에서 문자 공유와 지적 경쟁력 강화

한자 학습을 함에 있어 자전(사전)을 활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주는데 자전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기초지식이 필요하다. 한자를 찾을 때는 전통적으로 3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첫번째로 한자의 음을 갖고 찾는 방법이다. 한자의 음을 갖고 찾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한자음을 알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만일 한자음을 모르고 있을 경우에는 두번째 방법인 부수로 찾는 방법을 활용하게 되며, 이때 부수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고 인지하고 있는 부수를 추측하여 해당되는 한자를 찾게 된다. 끝으로 획수를 활용하여 찾는 방법이 있는데 3가지 방법 중 가장 늦는 방법이기도 하고, 정확한 획수를 알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한자의 구조와 사용에 관한 여섯 가지 명칭(六書)
1. 상형(象形) : 모양을 본뜬 글자. 人 木 처음에 한자를 배울 때 모양을 본떠 만든글자로 익히기 쉽지만 실제로 많은 한자를 익히는데 있어 형성자가 유리하다.

2. 지사(指事) : 부호로 나타낸 글자.
上, 下 (눈에 보이지 않는 특징적인 것들을 지칭하는 것)

3. 회의(會意) : 글자의 뜻을 합해 만든 글자.
林, 武(글자와 글자가 만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

4. 형성(形聲) : 한쪽은 소리를, 다른 한쪽은 뜻(형태)을 나타내는 글자. 管 魔
한자를 처음 공부하게 될 때 상형자를 먼저 공부하게 되는데 이는 형태를 본뜬 글자이므로 인지가 용이한 탓이다. 하지만 실제로 70% 이상의 한자는 형성문자로 이루어져 있어, 한자를 공부함에 있어 형성자를 공부하게 되면 정확히 알지 못하는 한자라 하더라도 그 의미를 추측하기 용이하다.

5. 전주(轉注) : 이미 있는 한자의 뜻을 다른 뜻으로 쓰는 방법. 樂, 考
하나의 글자가 갖는 의미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전이가 되어 사용되어지는 글자.

6. 가차(假借) : 음이 같은 글자를 빌려 쓰는 방법. 來 長
올래(來)의 경우에도 원래는 보리라는 뜻이었다. 보리는 서쪽으로부터 전해 온 곡식이다라는 라는 뜻에서 현재는 오다 라는 뜻으로만 가차된 경우이다.

= 전주와 가차는 운용상의 명칭
서체에 관한 명칭
1. 갑골문(甲骨文) : 한자 최초의 형태로 거북의 등껍질에 새겼던 문자.

2. 금문(金文) : 중국 상나라, 주나라 때 청동기에 새겼던 문자.

3. 전서(篆書) : 진나라 때 통용되었던 문자.
다른 말로 대전, 소전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도장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우리가 전각이라고 부르는 말은 전서로 조각한 것을 말한다.

4. 예서(隸書) : 한나라 때 통용되었던 문자.
보통 비석 등에 많이 사용되어진 것으로 전서와 해서의 중간형태로 하급 관리들이 전서의 복잡한 획을 간소화 한데서 출발한 것이다.

5. 해서(楷書) : 현대 사회 서체의 표준이 되고 있는 문자. 정서(正書), 진서(眞書)

6. 행서(行書) : 해서와 초서의 중간에 해당하는 글자체.

7. 초서(草書) : 필획을 가장 빨리 흘려 쓴 서체. 예서에서 변했다.

8. 간자체(簡字體) : 현재 중국에서 쓰고 있는 간략한 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