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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 대공황과 부동산에 대한 글들 & "신빈곤층" ("하우스푸어"에서 "워킹푸어"로)

화엄행 2012. 6. 26. 01:5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onmany0203&logNo=30139657167

 

21세기 세계 대공황에 앞서 알아야 할 몇 가지
SDEroen 2012.06.03. 14:58

 

현재 스페인/그리스에서 진행되는 사태는 아주 전형적인 세계 대공황으로의 프로세스입니다.

전 세계 경제장관.경제석학들이 절대 모르는 것이 아니고. 심지어, 경제를 공부하는 경제학도들도 현재 상황이 대공황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확률이 너무나 높음을 잘 알고 있지만, 문제는 막을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향후 어떻게 사태가 진전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또 알 수 없는 것이 미래인지라, 함부로 예단하기는 어렵네요. 인간은 위기 앞에서 가끔 괴력을 발휘하기도 하니까요.

각설하고, 현재 상황은 세계 대공황으로 발전하기 일보직전 상황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몇 가지를 짚고자 합니다.

 

1. 재정 부분 위기는 10년을 넘게 간다.

잘 알다시피, 그리스나 스페인이나, 현재 문제는 재정 부분 위기입니다.

한국의 1997년 금융공황과는 다른 문제 입니다. 한국의 금융공황은 대기업의 도산과 이에 따라 은행들이 부실화 되면서 문제가 되었던 것이고, 그리스의 경우는 부실한 경제를 재정으로 메꾸다가 파탄난 전형적인 남미형 재정위기 입니다. 스페인의 경우는 부동산 부실화에 따른 은행 부실과 이를 재정에서 메꾸다가 재정까지 동반 부실화된 경우 입니다.

이렇게 정부 재정이 부실화되어 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위기를 완치하는데 보통 1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간에 2~3년 회복이 된 듯한 기기가 오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 즉, 빈부격차의 해소와 중산층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정 위기는 반복됩니다.

이게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한 마디로 정치적 "혁명"이 없으면 재정 위기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는 기존의 지배적 정치철학까지도 완전히 내버려야 겨우 가능한 일입니다.  쉽게 말해 보수적인 사람들은 빨갱이가 되어야 하고 빨갱이는 보수화 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경제체제로는 재정 위기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가 그렇게 쉽게 자신의 정치 철학을 벗어나려고 하나요? 한국으로 치면 주한미군 철수 절대 반대론자가 즉각 주한미군 철수론자로 바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게 단 시간내로 가능한 일일까요?

그래서, 재정위기는 10년을 가게 됩니다.

전 국민이 자기 자신의 정치 철학적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피폐해진 다음에야 겨우 벗어나게 되지요.

1930년대 프랑스가 경제대공황을 어떻게 헤쳐 왔느냐를 보는 것이 좋은 참고가 됩니다.

 

2. 해결 방법은 없는가?

다시말해, 그리스의 경우, 위기가 해소되려면 그리스의 기존 경제체제를 완전히 뒤바꾸지 않는 한, 재정위기에서 그리스가 빠져 나오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단 시간에 그리스가 재정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적 경제 체제를 도입하는 것도 한 방법 입니다.

한국의 60~70년대 박정희식 경제 개발은 실은 소련 특히 스탈린의 공업화 계획을 모방한 것입니다.

그래서 소련의 콤비나트 방식을 도입했고 70년대 세계은행의 개도국 경제발전 계획과 선진각국의 에너지 소비산업의 개도국 이전이 맞아 떨어지며 이루어진 것입니다.  브라질의 경제 발전의 경우는 재정을 사용하여 중산층을 늘리는 효율적 복지 정책을 통해 유효수요를 획기적으로 증가 시킴으로서 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져 재정위기를 돌파한 경우 입니다. 1984년 처음 재정위기를 겪은 뒤 룰라 대통령이 볼샤 파밀리아 정책을 도입할 때까지 10여년을 경제 위기속에서 지냈지요..

그리스나 스페인이나 유로 존에서 일단 나오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 회복은 그 이후에나 가능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리스의 경제 규모는 지금의 1/2에서 1/3 수준으로 수축되고 스페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스는 그 과정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스는 완전히 경제 체제를 뒤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고, 스페인-포루투갈의 경우는 그나마 남미와 오히려 경제 통합을 추구하면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쉬울까요?

제가 봤을 때는 못 한다고 봅니다.

정치 이데올로기는 의외로 견고한 지배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에 이 때문에 사실, 확실한 해결책이 있음에도 해결책을 선택하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주의 집단농장 제도를 도입하자고 합시다. 당장 빨갱이 소리 들을 겁니다.

그런데, 미국의 카길과 같은 대규모 농업기업의 경우가 과연 집단 농장과 다를까요? 사실, 굉장히 비슷합니다. 

농민들 입장에서는 차이가 없을 정도지요.  사실, 소규모 자영농 보다 집단 농장이나 기업화된 농업이 월등한 경쟁력을 가집니다. 노동력이 분업화되고, 자본이 자영농 보다 월등하니까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농작물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으니 당연히 이쪽이 경쟁력이 강하지요.  (문제는 모든 농업이 집단농장이 되거나 기업농이 되면 발생합니다. 집단농장이나 기업농의 경쟁력 우위가 없어지거든요. )

해결방법이 있어도 그것을 선택하기 대단히 어려운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구제금융을 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또한 구제금융을 조성한다는 것은 독일이나, 북구 유럽국가 처럼 경제를 건실하게 운영해온 국민들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의미와 같으니까요. 

여러분 같으면 탱자 탱자 노는 나라의 경제가 어려워 졌으니 이 나라를 위해 세금을 올리고 물가가 오르게 된다고 하면 그런 희생을 감내 하시겠습니까?

 

3. 그럼 우리는 방법이 없는가?

한국도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이 지금까지 위기를 헤쳐온 전략, 즉, 수출 증대를 통한 위기 극복 방식은 사실, 이제 적용되어야 할 부분이거든요.

금리를 낮추고, 환율을 높게 유지하여 수출 경쟁력을 갖춰 수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은 지금부터 사용되어야 합니다.

세계 경제 공황이 되면 별로 방법이 많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방식을 너무 일찍 도입한 것입니다.

거기에다 부동산 거품을 터뜨리지 않고 더욱 키워 왔고요.

사실, 한국의 경우는 고통스럽더라도, 단 기간의 고금리 정책을 통해 부동산 관련 부실을 해소하고, 전 국민이 어느 정도의 잉여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유도했어야 했는데 그 과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자본이 부동산으로 묶여 있다 보니, 부동산이라는 고정 자본을 현금이라는 유동자본으로 바꾸고 이것이 내수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하여 가능한한 내수를 키워 보존한 후, 수출을 드라이브 해야 경제를 보존할 수 있었는데, 내수가 극도로 위축된 현 상황에서 세계 공황이 오면 위축된 내수로 인해 경제가 한 방에 골로 가버리기 때문입니다. (수출이 안되고 내수도 극히 취약하므로..)

이때 내수를 보존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돈 싸들고 가만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현금을 가지고 현금을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내수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현금을 사용하게 만드는 것은 새로운 내수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될 ?만 가능하고, 이는 건설업 같은, 부동산 같은 고정자산의 명목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새로 기업이 생기고 고용을 유지하여 지속적인 내수가 발생하지요.

맛이 간, 부동산의 명목 가격을 유지한다고 고용이 창출되나요? 

지금은 세계적 규모의 경제 공황 직전입니다. 아무도 은행에서 돈 빌려서 자산을 확대하려고 하지 않고, 또 새로운 자산을 구매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럴 능력도 없고요.

 

4. 한국의 부동산은 어디까지 떨어져야 하는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현재 시세에서 약 절반 정도가 떨어져야 합니다.

절대 액수로는 4억이 마지노 선입니다.

이게 이렇게 된 이유는, 각종 부동산 보상금, 여유자금의 절대 액수등이 실제로 이 액수 근처에서 이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방 아파트들의 가격이 막 뛰다가 이 액수 근처에서 매수세가 끊기는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이러니, 부동산 경기가 아무리 규제를 풀어도 안되는 것이지요.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뛰려면, 지금 30~40대들이 정규직으로서 적어도 20년을 근무하여 확실하게 몫돈을 확보할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문제는 은행 대출 갚느라 다달이 100만원 이상을 은행 이자로 내고 있기 때문에 기본 자본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고리가 끊어지기 전에는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현재 한국의 부동산 관련 대출은 전체 대출의 60% 선입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LTV, DTV 규제로 상당한 부동산 부실화가 이루어지더라도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버틸 수 있는 여력은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향후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예대율을 90%가 아닌 80%선까지 낮출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다시 대출이 일어나도록 해야 경제가 선순환 될 것입니다.

 

 

 

세계대공황은 2015년이 아닌 2012년에 시작될까?

http://chview.tistory.com/152

 

트윗 글을 안올리기로 했습니다만 어제 글 중엔 중요한 글들도 있어 특별히 올려 봅니다.

 

트윗 120530수 23일만의 트윗, 세계대공황은 2015년이 아닌 2012년에 시작될까?

 

별☆* ‏@jhkim2774

눈을 감은 사람은 손이 미치는 곳까지 그의 세계요,무지한 사람은 그가 아는 것까지 그의 세계요, 위대한 사람은 그의 비전이 미치는 곳까지가 그의 세계다.- 폴 하비

 

별☆* ‏@jhkim2774

하얀토끼 ; 나는 늦었어. 시간이 없어. 나는 나이가 많아. 나는 XX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어와 같이 자신을 억제하는 핑계를 톨스토이는 하얀토끼로 표현 - 퍼온글

 

23일만에 트윗에 들어왔다. 뺀질한 이석기를 욕하고픈 충동이 너무 강해 트윗을 자제한다는게 그만 트윗을 안하는 관성이 되어버렸다. 늘 내면의 대화를 통해 나의 길을 찾았다. 세상이 싫어져 관심과 사랑도 끊고 내 자신만을 돌보려 노력했으나 힘겨웠다.

 

세상은 평화로와 보이는데, 내가 바라보는 미래는 너무도 두렵고 어두웠다. 나의 행복만을 추구한다면 산골에서 글만 쓰리라. 하나 사회적 인간으로서 과연 어떤 삶이 최선일지 알기 어려웠다. 대공황과 세계적 암운의 그림자는 날 두렵게 한다.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버리고 내 삶에만 집중하면 소시민의 행복을 찾으련만, 두려운 미래에 눈을 감고 나만 바라보는 게 너무 힘겹다. 여전히 수많은 미래를 그리고 지우고 또 그려보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여간해서 찾아지지 않았다.

 

예전이라면 민주당 대표경선과 안철수의 미래 등에 대해 열변을 토했을 것 같고, 진보당 사태에 깊이 간섭하고 싶었으리라, 그리운 노무현도 자주 떠올렸을 것이고. 하나 내 주관심이 세계의 미래에 있고 한국의 생존에 있기에 작은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2012년의 세계가 한층 암울하고 두렵게 다가온다. 올해 세계기후의 변화도 두려움을 가중시키고 과연 3차 양적완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세계경제는 끝장을 보는 게 아닐까 두려움이 엄습한다. 3차 양적완화는 트릭이었고 함정이며 지금이 대위기인가?

 

세계에 눈을 감으면 난 평안했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도 두려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금융오야들은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 2-3년 후가 아니라 바로 올해 극적인 세계변동, 대 충격파를 몰아붙이려 하는가. 보이는 거라고는 온통 암울의 먹구름뿐.

 

유럽의 파산이 눈앞에 보이고, 미국은 연방이든 주정부든 파산의 길목에 서 있고, 북미연합 밀약은 미국의 주권을 말살하고, 금융오야들은 정치권 앞잡이들을 이용해 미국시민들을 노예로 부리려는 대폭동의 시대를 대비하는 느낌이다.

 

일루미나티 세력을 일망타진한다는 말은 어디서 누가 했단 말인가. 내 눈엔 여전히 세계의 주인으로만 보이는데. 유럽도 미국도 총파산의 시대로 접어들고, 세계 주권국들은 모두 노예가 되는 시대가 보인다. 한반도엔 어떤 위기가 닥칠지도 참으로 두렵다.

 

화려한 잔치는 끝났다. 세계자본주의 2기는 빚으로 파티를 즐긴 노예의 길(시대)이었다고 후예들은 말하리라. 주권국들은 모두 무력화되고 금권오야들은 대위기를 맞아 세계시민들이 스스로 노예가 되길 원하는 시대로 몰아붙이리라. 끔찍한 미래가 두렵다.

 

누가 일루미나티에 대항할 수 있을까. 종교세력들, 인종주의자들, 주권국 수호자들, 중국 러시아, 이슬람... 그들은 노예가 되고싶지 않아 최후의 저항의 길을 가리라. 대환란의 시대가 눈앞에 그려진다. 시점만 문제일 뿐 끔찍한 미래가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다.

 

2012년은 대환란의 시대를 개막할 것인가, 아니면 호흡 조절을 위해 3차 양적완화의 길로 한번 더 꼬아줄 것인가. 난 올해 초만도 3차 양적완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시간이 누구편인지 불확실하기에 오야들은 기습적인 대폭란의 시대를 올해 열지 모르겠다.

 

난 시간이 넉넉할 줄 알았다. 최소2년의 시간은 있을 줄로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은 무척 초조하다. 시간이 없을지 모르기에 대비할 준비도 마음도 되어있지 못하다. 미국의 꼬붕으로 살아온 한국은 미국 주권국의 편에 설까 오야들의 편에 설까?

 

과연 세계의 주도권을 금융오야를 중심으로 한 일루미나티가 쥐고 있을까, 주권국 수호자들이 쥐고 있을까. 밀실의 음모들이 다 그려지지 않는다. 미국 주권을 무력화하는 길을 과연 그들은 가고 말 것인가. 유럽이 먼저인가 미국이 먼저인가?

 

증권정보들이 너무 부족함이 뼈아프다. 난 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로 오야들이 화려한 마지막 파티를 즐기고 결행을 하리라 믿었었다. 그런데 시간이 누구편인지도 모르겠고 3차 양적완화가 자꾸만 함정수인 것만 같아 무척 불안하다.

 

예비하지 않은 시기에 도둑처럼 오는 것, 위기의 본질이다. 모든 사람들이 경계하고 준비하는 동안엔 대위기도 이길 수 있는 것. 하나 준비되지 않은 시점의 기습적 대충격엔 한방에 모든 게 무너질 수 있다. 위기감이 부족한 게 두려운 이유이다.

 

누가 세계의 미래를 아는가. 세계의 핵, 오야들은 모두 정밀한 시나리오로 세계역사를 관리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는가. 난 그 수읽기를 해내며 세계대공황 시나리오를 연구하고 싶었다. 하나 이미 늦은 것인가. 결전의 시점이 코앞인가?

 

암흑의 시대를 우리는 예비하지 않고 맞이할 것이다. 대충격과 환란의 시대는 기필코 오고야 말리라. 그들은 왜 그런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일까. 종교의 길과 행복의 길에 깊은 토론이 있다면 막을 수 있을까. 세계정부시대로 가는 길, 인류의 신시대이긴 한데.

 

세계정부론을 처음 접했을 때, 난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과 이상향의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한데 음모론의 공포가 언젠가부터 무섭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왜 그들은 그런 길을 가고자하는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 오야들의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어차피 인류는 노예의 행복에 길들여졌다. 오야들의 노예로 산다고 해도 소시민의 행복만 주어진다면 그들은 받아들일 것이다. 군왕이 군림하여도 시민들이 각자 행복을 찾았던 것처럼. 나도 한반도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미지의 세계가 공포다.

 

돈의 힘으로 배후를 받치고, 지성과 논리의 힘으로 세계정부시대론을 갈파하는 시대가 열리리라. 그 전에 이미 세계는 대공포와 전대미문의 대공황이 덮친 후일지도 모르고. 힘과 논리로 신세계를 설파하겠지만, 누군가 저항하고 평정하는 대환란은 피할 수 없으리.

 

왜 세계인들은 인류의 신시대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없는 것일까. 모든 지성까지 그들이 장악하고 지배한 후인가? 지성으로 그들을 당할 자들이 없으리. 돈도 그렇다. 지성의 힘이야말로 미래를 지해하는 힘, 그들은 세계주인의 자격을 진정 갖췄단 말인가.

 

주권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패퇴의 역사를 써왔다. 노예로 가는 길을 자신도 모르게 즐겨왔다. 빚으로 연명하는 진보의 길도 그런 노예시대에 일조했는지 모른다. 대부분의 주권들이 빚의 노예로 파산을 눈앞에 두고 있고, 오직 힘으로 오야들을 죽이는 길만 저항책

 

오야들은 주권국을 무력화하기 위한 치밀한 작전을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실행해왔다. 미국시민들은 노예들처럼 정치권과 보안국의 감시하에 서 있고, 미국 연방 자체도 빚으로 허물어지고 북미연합으로 해체되는 수순으로 가는 듯.

 

미연방이 재정적으로 정치적으로 무너지고 북미연합체제로 대체되면 미국인들은 무엇으로 저항할 수 있을까. 달러는 쓰레기가 되고 북미통화 아메로는 오야들이 장악할 것이다. 주정부들도 파산을 피하고자 노예의 길에 동참할 텐데, 노예의 길을 피할 수 있을까?

 

세계체제는 어차피 종속세력인 우리가 걱정할 일은 아닐지 모른다. 하나 그 와중에 맞게될 경제대공황, 일찍이 경험한 적이 없던 대폭란의 시대 -경제 대침체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같이 걱정해야하는-에 생존과 자산보호만이 걱정이요, 사회대혼란과 전쟁이 두려움

 

앞으로 펼쳐질 10여년의 대위기는 경제적 생존과 자산보호, 혁명과 대혼란에서의 문명 파괴와 내전 위기, 한반도와 동북아 위기, 세계체제 헤게모니 쟁탈전에의 참여여부 등 지나한 걱정거리들이 이어질 것이다. 위기를 경고하고 대비하는 자들이 소망스럽다

 

대영제국은 부활할 것인가. 북미연합에 종속된 미국까지 하수인처럼 거니리고 다시금 세계체제를 지배할 것인가. 독프가 리드하는 유로가 일차적 적으로 등장할까. 유로는 결국 파산하고 그들도 영국의 하수인이 될까. 중국과 러시아 일본은 어디까지 저항할까.

 

이란과 시리아는 결국 손을 볼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참지 못하고 세계 3차대전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분쟁에 개입할까. 일본과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3차 대전은 결국 한반도에서도 전쟁이 반발하고 만주까지 이어질까. 환란의 시대는 공포의 두려움이다.

 

한국 부동산 경제의 거품 붕괴 싯점

http://blog.naver.com/100wonpower?Redirect=Log&logNo=100131446844

 

1. 일본의 부동산 거품 붕괴는 가계부채가 GDP의 76%에 다다른 1989년

  - 1987년 뉴욕증시의 대폭락 이후, 금리인하를 압박한 미국에 굴복하여, 금리인하 후 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

  - 부동산 가격 급등/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1989년 콜금리 인상 및 대출 금지 조치 후 붕괴

2. 미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는 가계부채가 GDP의 95%에 다다른 2007년

  -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후 붕괴

3. 스페인의 부동산 거품 붕괴는 가계부채가 GDP의 87%에 다다른 2007년

  -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후 붕괴

출처 : http://cafe.daum.net/kseriforum/7ofT/12372

 

4. 한국은 2010년말 가계부채가 GDP의 85%에 이르러, 스페인과 유사한 상태에 진입

  - 가계부채가 GDP의 70% 이상이 되면 이미 위험 상태 진입했다고 볼 수 있음.

  - 스페인은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이 부동산 거품 붕괴의 "트리거"가 되었으나

  - 한국의 경우 "미국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금융 위기"도 거품 붕괴의 "트리거"가 되지 않았고

     "천안함/연평도"도 인한 남북 전쟁위기"도 "트리거"가 되지 않았음.

  - 왜냐하면 "전쟁위기"에는 이미 면역이 지나칠 만큼 만성적이 되어서 위기감을 느낄 수 없엇고,
    미국의 "금융위기"는 "저금리", "인위적인 건설경기 부양", "저축은행 등의 부실 은폐" 등 단기적인
    미봉책으로 억지로 대처를 하고 있어서 일종의 아편 경제, 진통제 경제가 되어 가고 있는 중이어서 2011년 현재는 근근히 버티고 있는 상황

 

※ 근본적인 문제 해결없이 임시 미봉책으로 근근히 버티는 것으로는 오래갈 수 없음.

    한국 부동산의 거품 붕괴의 직접적인 "트리거"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

 

※ 금리인상은 언제?

    부작용을 고려치 않는 이명박정부의 땜방책 남발을 생각하면 상당한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쉽게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 같으나, 밀리고 밀려서 2012년 봄 (3-4월) 정도면 어쩔 수 없이 "금리인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금리인상 → 매물증가 및 거래량 급감 (매수세력 부재) → 원리금 상환에 한계 부동산 보유자, 손절매 → 부동산 가격 하락 → 가격 하락이 또 다른 가격 하락을 부르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진행 예상되므로, 금리인상이 바로 부동산 붕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시차를 두고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므로 2012년 말 정도는 되어야 체감할 정도로 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외화보유고도 넉넉하고,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은 (지나칠 만큼) 높으므로... 주식시장, 채권시장, 고용시장, GDP 등은 상대적으로 큰 하락 없을 것으로 예상됨.
(영향이 없을 수 없으나 부동산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임...)

 

※ 결국 피해자는 레버리지를 많이 이용한 부동산 보유자 (투기던 아니던), 하우스푸어만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므로, (重産층이라고 착각하고 있던) 中類층의 빈곤층으로 대대적인 몰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다만 이들은 이미 소비를 할 수 없는 계층이므로 이들의 몰락이 새롭게 문제가 될 정도의 가계소비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안정적 직업을 가지고 있을 확율이 높으므로 기존의 "빈곤층" 보다는 나은 "신빈곤층" ("하우스푸어"에서 "워킹푸어"로)이 되지 않을까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