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手經』「神妙長句大陀羅尼」念誦의 功德
陀羅尼는 呪文으로, '되게끔 해주는 眞言'이다.
神妙長句大陀羅尼는
'신기하고 妙한 긴 문장의 큰 다라니'라고 풀이할 수 있다.
모든 다라니의 시작이면서 모든 다라니를 거두어 들이는 다라니이며,
99억 모든 부처님의 비밀한 章句이다.
眞理는 본래 모양이나 소리로 나타낼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色相을 떠나지도 않기 때문에
부득이 소리로 나타낸 것이
바로 이 다라니이다.
「神妙長句大陀羅尼」의 功能
① 廣度圓滿誓願의 다라니 이다.
② 滅惡趣의 다라니 이다.
③ 無碍大悲 다라니 이다.
④ 救苦救難 다라니 이다.
⑤ 延壽 다라니 이다.
⑥ 破業障 다라니 이다.
⑦ 隨心自在 다라니 이다.
⑧ 速超上智 다라니 이다.
항상 受持讀誦할 때의 功能
① 빠른 시일 내에 부처가 된다.
- 99억의 불보살님이 항상 생각하고 지켜주시기 때문임.
② 본인 자신의 몸이 光明의 몸이 된다.
③ 妙法이 성취된다.
- 모든 일체지혜가 내 마음 가운데 구족되어 있기 때문에, 일체 모든 지식과 外道의 法數까지도 모두 알게 된다.
④ 입 가운데 妙言辯才가 성취된다.
- 입만 열면 천수다라니와 진리의 말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성취가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입만 열면 거짓된 말이 나오기 때문에 이 辯才성취가 어려운 것이다.
⑤ 멀지 않아 禪定이 성취된다. - 마음이 순일하게 一如가 되기 때문임.
⑥ 두려움이 없어진다.
- 관세음보살님의 특별한 원력이 있기 때문임.
원래 관세음보살께서 폭포소리를 듣고 처음 깨닫는 순간 부처님께서 이 다라니를 내려주시고, 이것으로 保臨하여 키운후 8地보살이 되셨다. 그 후 중생을 위한 願力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원력을 세우고 관세음보살의 권속게게도 이 수행을 하는 자들을 옹호하라고 命하셨으며, 이렇게 원력이 않된다면 성불하지 않겠다고 하셨고, 결국 '正法明王如來'가 되셨다.
(* 初地 ; 처음 탁 깨닫는 순간을 말함. * 8地 ; 身自在, 色自在, 不退地의 경지임.)
(* 처음 깨닫는 순간 바로 佛果가 성취되는 것이 아니고, 아직은 미세하거나 거칠은 망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을 거치도록 保臨하면서 깨달음과 수행을 키워나가야 한다.)
(* 관세음보살의 6가지 願力때문에 두려움이 없어지게 된다.
6가지 願力은 다음과 같다. )
① 이 다라니를 수지독송하며 수행하는 자에게는 결정코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그렇지 못할 때엔 내가 성불하지 않겠다.
② 모든 국토에 자재하게 출생하도록 하겠다.
③ 무량삼매와 변재를 얻게 하겠다.
④ 현재 살아가는 데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하겠다.
⑤ 여인의 몸이 싫은 자에게 남자의 몸을 원하면 남자로 태어나게 하겠다.
⑥ 천 분의 부처님이 출현하시도록 없어지지 않던 죄업을 없애주겠다.
⑦ 常住를 갖추게 된다.
여기엔 15가지로 나쁘게 죽는 일이 없고, 15가지의 좋은 일이 있게된다.
(* 15惡死가 없다.)
① 주리거나 고난과 고통으로 죽는일
② 죄인으로나 형벌로 죽는 일
③ 전쟁터에서나 군대 등의 싸움으로 죽는 일
④ 악한 짐승에게 죽는 일
⑤ 독사나 독충에 물려 죽는 일
⑥ 원한 갖은 사람에게 앙갚음 받아 죽는 일
⑦ 물과 불의 재앙으로 죽는 일
⑧ 독약으로 죽는 일
⑨ 자기 배 속의 장기안에 세균이나 벌레로 죽는 일
⑩ 미치거나 실성해서 죽는 일
⑪ 나무나 벼랑 등에서 떨어져 죽는 일
⑫ 도깨비에 홀려서 죽는 일
⑬ 귀신의 방해로 죽는 일
⑭ 나쁜 병에 걸려서 죽는 일
⑮ 자살하거나 모든 비명횡사 당하는 일
(* 15善事로 出生한다.)
① 나는 곳마다 착하고 좋은 王을 만난다.
② 나는 곳마다 좋은 나라를 만난다.
③ 나는 곳마다 좋은 시절을 만난다.
④ 나는 곳마다 좋은 벗을 만난다.
⑤ 出生할 때마다 신체의 모든 기관이 건강하고 구족하다.
⑥ 道心이 있다.
⑦ 戒律을 갖추고 어기지 않는다.
⑧ 있게 되는 共席이 화목해진다.
⑨ 재물과 음식이 풍족하다.
⑩ 타인이 공경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⑪ 재물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는다.
⑫ 구하는 바가 뜻대로 모두 이루어진다.
⑬ 天龍과 山神이 옹호해 주신다.
⑭ 나는 곳마다 부처님과 佛法을 만난다.
⑮ 佛法의 깊은 이치를 깨닫게 된다.
⑧ 解脫을 갖추게 된다.
- 이 진언으로 一念이 萬念이 되도록 一如가 되기 때문이다.
⑨ 藥王의 功能을 갖추게 된다.
- 즉, 모든 사람의 병을 고쳐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 天台 智者대사의 경우 - 다기그릇에 물을 불보살님전에 올린 후 천수다라니를
108독을 암송한 후, 이 다깃물을 마시게 하면 병이 낫게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⑩ 神通을 갖추게 된다.
- 모든 불국토에 자재로이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임.
「神妙長句大陀羅尼」의 모양
大悲心, 慈悲成就, 平等心, 無爲心의 모습이 된다.
- 수행이 지극해지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고요해지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光明이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神妙長句大陀羅尼」의 修行法
① 계율이 청정해야 한다.
② 깨끗한 장소에서 結界를 하고 수행해야 된다.
- 조용하고 깨끗한 장소를 정하고 다라니를 외우며 물을 뿌리고 결계하거나,
끈을 둘러 결계하거나, 마음으로라도 '이 장소는 청정한 장소다'라고
생각해서라도 결계를 지은 후 수행으로 들어가야 한다.
③ 육신을 깨끗이 한 후 수행에 들어가야 한다.
④ 마음에 큰 보리심을 발해야 수행성취를 할 수 있다.
- 이는 천수경 앞뒤의 구절대로 지성껏 독송하면 된다.
그리고 지극한 마음으로 아미타불과 관음보살을 염불한다.
⑤ 주문 전체가 문장마다 모두 분별됨이 없어지고
오직 한가지 분위기로 뭉쳐져서 원만하게 느껴져야 한다.
⑥
지극해지면 모든 탐욕과 嗔心(화냄)이 없어지고, 六根(안,이,비,설,신,의)의門頭가 청정해지기 때문에 마음이 담박해지고 고요해진다.
(* A. 7日7夜 용맹정신 時)
- 1. 모든 亂이 평정되고, 2. 모든 宿業이 녹으며, 3. 만물이 번창한다.
(* B. 평생 매일 밤 21편~49편 독송 수행 時)
- 백천만겁의 숙세의 모든 생사업장이 녹는다.
(* C. 21日間 1일 4회 4분씩 정진시)
- 1. 현세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2. 모든 생사의 죄가 녹으며,
3. 기도가 끝날무렵 즈음하여 불보살님께서 증명을 보여주시게 된다.
(* D. 1日 1000편 독송 수행 시)
- 현세의 일체 어려운 일이 성취된다 함.
「神妙長句大陀羅尼」修行의 特別法
① 反聞觀法 : 오직 자기의 독송소리만 되돌이켜 들으면서 觀하는 법으로,
오직 다라니만 남아 삼매에 들게 된다.
② 速誦法 : 아주 빨리빨리 외워서 망상이 끼어들 기회를 막는다.
千手道人 스님들
① 인도의 龍樹菩薩
② 신라 義湘大師
③ 한말 경허선사(鏡虛禪師 惺牛, 1849~1912))께서 평하신
近代 천수도인 스님
1. 수월선사(水月禪師·1855~1928) : 1일 10만독의 천수삼매에 드심
- 경허선사께서 보름달에 비유하심.
2. 혜월선사(慧月禪師.1862∼1927) : 반달에 비유하심.
3. 만공선사(滿空禪師, 1871~1946) : 초승달에 비유하심.
④ 현대 송광사 九山선사(1909-1983)
- 평생 1일 천편을 3번 하심.
1회 때는 총25시간, 2회 때는 총15시간, 3회 때는 13시간 등이 걸렸다함.
千手다라니 수행시 기타요건
일반적으로 수행에는 2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꾸준히 인내하며 닦는 법이고,
다른 하나는 주문 등을 외우는 방법이다.
이러한 수행법 중 주문 등을 외우는 수행에 있어
아래와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① 천수다라니 경우 1시간에 약 100편 하는 수준만 하여도 매우 빠른 수준이긴 해도, 발음을 빨리하다 보면 빼먹기도 하고 발음이 틀기기도 하는데,
이렇게 될 땐 빨리하면서도 정확하게 독송하는 습관이 들도록 해야한다.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한 숨(약 20초~30초) 동안에 천수 1독이 될 때
비로소 천수의 힘을 얻을 수 있게 된다.
②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어떤 경계를 만나게 되며,
이러할 땐 반드시 선지식을 찾아가 증명을 받아서
삿된 경계로 타락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③ 평생토록 무상도를 성취하고자 하는 원력을 위해서
세간의 일상사가 잘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단지 자기 자신만의 일상의 소원을 위해 기도한다면,
부처님 법으로 크고 진실되게 나아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삿된 마구니의 길로 빠져 그러한 힘을 발하게 되고,
결국은 헤어날 수 없는 죄업을 쌓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수행인은 반드시 조심 조심 또 조심 조심하고 명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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