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栢庵 性聰大師 (조선후기)

화엄행 2009. 4. 2. 15:28


栢庵스님(1631~1700)은 법명은 성총(性聰). 속성은

 이씨이며, 남원출신으로 13세 순창추암(淳昌鷲庵)에

게 출가하여 법계(法戒)를 받고, 18세에 방장산의 취

미스님에게 9년 동안 법을 전해 받았다.


숙종 7년(1681) 큰배가 임자도에 와 닿았는데 사람은

없고 서적만 실려 있었다. 명나라 평림(平林) 섭거사가

교간(校刊)한
화엄경소초, 금강경간정기, 기신론필삭

,대명법수, 회현기4대사(大師)소록(所錄)정토

보서(淨土寶書)
등 190권을 발견하고 15년간 5천판을

새겨 징광사, 쌍계사에 진장(珍藏)하였다.



교종 가운데에서 화엄경을 중요시 하였다는 사실은 화

엄사에서 강의한 것 이외에 그 이전에 숙종 18년

(1692)에 대화엄회(大華嚴會)를 설치한 일들을 통해서

도 짐작할 수 있다.



화엄사사적을 중관해안스님이 필사본으로 기록후 60

여년 후인 숙종 22년(1696) 중춘일(仲春日)에 백암성

총께서 발문(跋文)을 썼으며 숙종 23년(1697)에 목판

본을 간행하였다. 숙종 26년(1700)에 쌍게사 신흥암에

서 70세 일기로 입적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