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독경 ♣>/성지 * 여행

坡州 高靈山 普光寺

화엄행 2015. 9. 14. 13:35

http://www.bokwangsa.net/

 

보광사는 신라시대인 894년(진성여왕 8년) 왕명에 따라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국가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인 1215년(고종 2년) 원진국사(元眞國師)가 중창을 했으며, 법민대사(法敏大師)가 목조불보살상 5위를 조성하여 대웅보전에 봉안하였다.
1388년(우왕 14년)에는 무학왕사(無學王師)가 중창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22년(광해군 4년)에 설미(雪眉), 덕인(德仁) 두 스님이 법당과 승당을 복원하고 도솔암(道率庵)을 창건하였다.
1634년(인조 12년)에 범종(현 숭정칠년명동종·現 崇禎七年銘銅鐘) 봉안 불사가 이루어졌다.
1667년(헌종 8년) 지간(支干), 석련(石蓮) 두 스님이 대웅보전, 관음전 등을 재건하는 등 절을 중수하였다.

1740년(영조 16년)에는 보광사 인근에 숙종의 후궁으로 영조 임금을 낳은 숙빈 최씨(淑嬪催氏)의 묘인 소령원
(昭寧園)의 능침사찰이 되면서 대웅보전과 광응전(光膺殿)을 중수하고 만세루(萬歲樓)를 창건하였다.
1863년(철종14년)에는 쌍세전(雙世殿), 나한전(羅漢殿), 큰 방, 수구암(守口庵) 등을 새로 짓고, 지장보살과
시왕상, 16나한상 등 각 전각의 탱화 등을 나한전과 쌍세전에 봉안 하였으며, 1898년(광무2년)에 인파(仁坡)스님이 상궁 천씨(尙宮 千氏) 등의 지원을 받아 대웅보전과 만세루를 중수하고 그 후 순빈 엄씨(淳嬪 嚴氏)와 상궁 홍씨(尙宮 洪氏)의 시주로 단청하는 등 절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근대에 들어서는 6·25 한국전쟁 때 별당 등 일부 전각들이 소실되었으나 이 후 복원불사가 이루어졌고, 1957년에 수각(水閣)을, 1973년에 종각(鐘閣)을 세웠다. 1981년에는 거대한 호국대불(護國大佛)을 세우고 1994년에 지장전(地藏殿)과 관음전(觀音殿)을 새로 지었다.

 


 

대웅보전

대웅보전에 모셔진 다섯분의 부처님중 본존으로 높이 106cm, 어깨폭이68cm이다.
고려 1215년(고종 2년)원진국사(圓眞國師)가 중건할 당시 법민대사(法敏大師)가 목조불보살상(木造佛菩殺像) 5위를 봉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좌상과 아미타여래좌상으로 이루어진 삼세불과 그 옆
협시불로 자씨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이 입상으로 모셔져 있다.

 

 

대웅보전 편액

가로152cm, 세로40cm크기의 목판에 양각(陽刻)으로 조각하였다.
‘甲子中秋 玉澗書’라는 관지가 있으며, 글자의 구조가 단정하고 필선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영조의 친필로 전해진다.

 

대웅보전 5존불과 목조 석가여래좌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58호.대웅보전에 있는 이 범종은 1634년 (인조 12년) 승려 천보(天寶)와 상륜(尙倫), 경립(敬立) 등에 의해 조성되었다.
이 종은 조선 후기 범종 양식을 갖춘 중형 범종으로 명문에 의하면 미지산(彌智山) 설봉자(雪峯子)가 희령(喜岺), 경립(敬立)과 함께 제작하였다고 적혀있으며,주종장(鑄鐘匠)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전체 높이 98.5cm, 입지름 63cm의 형 종으로서, 전체적으로 푸른 녹빛이 감돌고 입체감과 안정감이 있다. 이 종은 우리 나라 종의 특징인 음통 (音筒)이 없는 대신 중국 종의 특징인 두 마리의 용으로 표현된 종을 거는 용뉴가 있다.

대웅보전 천정의 별지화

대웅보전 천장 빗반자에는 불교적인 그림 외에 도석인물(道釋人物), 화훼(花卉) 등 다양한 그림들로 가득하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주악비천(奏樂飛天)상이 13점, 도석인물상이 7점, 화훼와 화조를 그린 것이 13점, 기명(器皿)을 그린 것이 1점이다.
이 그림들은 대부분 호분이 칠해진 바탕위에 짙은 먹이나 채색을 하여 그려졌는데, 전문적인 화원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대상을 민화적 표현방식으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


 

대웅보전 외벽의 목판벽화

전각의 벽체는 흙이나 회를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벽체는 모두 판자를 끼운 판벽이다. 판벽은 회벽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져 그곳에 그려진 벽화들의 수명이 오래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판벽화는 짧은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남측 면에 불교의 호법선신인 위태천을 그린 ‘위태천도’사자를 타고 있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묘사한 ‘기사문수동자도’, ‘금강역사도’등 3점, 동측 면에 ‘용선인접도’,‘괴석도’,‘대호도’,‘노송도’, ‘연화화생도’등 5점, 북측 면에 선재동자와 함께 그려진 ‘백의관음도’ 6개의 상아를 가진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동자를 표현한 ‘기상동자도’ 등 2점을 포함해 모두 10점이 남아있다.

 

만세루의 木魚

만세루 툇마루에 걸려 있으며, 길이가 287cm, 두께가 68cm나 되는 용두어신형목어(龍頭魚身形 木魚)로 몸통은 물고기 모양이지만 눈썹과 둥근 눈, 툭 튀어나온 코, 여의주를 문 입, 그리고 머리에는 뿔까지 있어 영락없는 용의 형상이다.

 

 

 

 

 

 

 

 

 

 

 

 

 

 

 

 

 

 

 

 

 

 

 

 


 

 

 

 

 

 

 

 

 

 

 

 

 

 

 

 

 

 

 

 

 

 

 

 

 

 

 

 

 

 

 

 

 

 

 

 

 

 

 

 

 

'<♣ 여행 * 독경 ♣> > 성지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歡喜臺 3.  (0) 2016.06.22
歡喜臺 2.  (0) 2016.06.02
歡喜臺 1.  (0) 2016.06.02
남도의 벚꽃  (0) 2016.04.09
昭 寧 園  (0) 2015.09.14
德崇山 轉月舍  (0) 2015.06.12
扶餘 大鳥寺  (0) 2015.05.18
扶餘 無量寺  (1) 201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