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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손목터널증후군 자가테스트부터 스트레칭까지

화엄행 2013. 4. 3. 01:34

손목터널증후군 자가테스트부터 스트레칭까지~


■손목터널증후군, 악화되면 수술까지

올해 입사한 호텔신라 R사원은 요즘 유난히 손목이 저리고 뻐근합니다. 손목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현상이 잦아졌습니다. 병원을 찾아갔더니 수근관증후군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이름은 수근관 증후군입니다. 수근관은 손목 앞쪽에 위치한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로 인해 형성된 작은 통로입니다. 이 곳으로 신경, 혈관, 힘줄이 지나갑니다.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신경을 눌러서 손바닥과 손가락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손과 팔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군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아래는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전기가 오르는 것처럼 손이 찌릿찌릿하고 시린 느낌입니다

-엄지의 집는 힘이 약해져서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고 물건을 잘 떨어뜨립니다

-밤에 특히 잠잘 때 악화됩니다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운동과 약물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인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자가테스트

1) 손바닥 마주대기 2) 손등 마주 대기

양쪽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 대고 30~60초 가량 있었을 때, 손끝이 찌릿찌릿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3) 손등 두드리기

손등을 가볍게 두드릴 때 저린 느낌이 있으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무실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을 소개합니다.


ㆍ두 팔을 앞으로 뻗어 손바닥 꺾기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로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다시 아래로 꺾습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ㆍ두 손 주먹 쥐고 돌리기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돌려줍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ㆍ두 손 깍지 끼고 손목 풀어 주기

두 손을 깍지 끼고 손등이 하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손바닥이 물결치듯이 손목을 움직입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ㆍ책상 이용하여 손목 스트레칭하기

손가락이 정면을 향하게 해서 두 손을 책상에 짚고, 점점 몸을 앞으로 기울입니다. 손가락이 자신의 몸 안쪽을 향하게 두 손을 책상에 짚고, 점점 몸을 기울입니다.

ㆍ손목 구부리기

물병 등을 쥐고 손목을 안쪽으로 접었다 폈다 합니다. 손목의 안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입니다. 반드시 팔꿈치가 아닌, 손목만 접어야 합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휴대폰을 손등이 위로 보이게 잡고 손목을 위아래로 접었다 폈다 합니다. 손목 바깥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입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1. 수건을 이용한 손목 스트레칭

 
 
손목을 움직이는 근육은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우리 팔의 앞부분 전완에 부착되어 있다.
(이하 ‘전완근’이라 칭함)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근육에서 이어진 건들이
각 손가락 마디까지 연결되어 우리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는 동작에서도
전완근은 작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손목의 움직임을 갖게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
 
특정 종목의 운동이나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컴퓨터 앞에 앉아 마우스를 잡고 있는 동작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마우스의 높이 때문에 손목은 지속적으로 접혀 있게 되고, 그에 따라 움직여지는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손목에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누적되게 되는데,
매일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의 경우 손목에 시큰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그 통증의 정도는 개인 마다 다르다 할 수 있다.
 
통증은 간단히 시큰거림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은 모르는 그 고통의 주인공들이  여러분들이 아니기만을
바랄 뿐이다. 인대에 손상을 입은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상시에 꾸준한
강화 운동으로 그 통증을 미연에 예방함과 동시에 완화 시킬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만을 소개하고자 한다.
 
 
 
1-1) 팔을 곧게 뻗은 상태에서 수건으로 손등을 감싸 몸 안쪽으로 손바닥이 향하도록
가볍게 당겨준다.
1-2) 동작 시 팔이 절대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고 호흡을 내쉬며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부위까지 손목을 꺾어 10초간 실시한다.
 
 

 
1-3) 이번에는 손바닥에 수건을 대고 손등이 몸통을 향하도록 실시한다.
1-4) 동작 시 가능한 한 팔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고 호흡을 내쉬며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부위까지 손목을 꺾어 10초간 실시한다.
 

출처 : * 남성시대 * 훈남도 아저씨가 되는 마법공간
글쓴이 : 별밤의피아니스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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