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독경 ♣>/성지 * 여행

震默大師[1562~1633]와 月明庵

화엄행 2011. 11. 21. 13:09

 월명암 관음전 관음보살상

 

 월명암 관음전 법당 내에 모셔진 眞影

 

震默大師 悟道誦

  

 

天衾地席山爲枕  

하늘 이불 땅 자리에 산을 베게로 하고

月燭雲屛海作樽

 

달 촛불 구름 병풍에 바다를 술통 삼노라.

大醉居然仍起舞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나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

도리어 긴 소매 곤륜산에 걸릴까 꺼려지네.

 

 

소재지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면 화포리 385

제공 & 저작권 ; 국립전주박물관

 

진묵대사(1562~1633)의 진영이다. 이름은 일옥(一玉)이며 진묵은 그의 호이다.

1562년 음력 4월8일 全北 金提市 萬境邑 佛浦理 佛居村

(현재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주행산)에 탄생

1633년 음력 10월28일 열반하실때까지 65년간 중생제도후 72세에 도솔천으로 올라갔다고 함.

이곳 불거촌(佛居村)이란, 부처가 살았던 마을이란 의미를 나타낸다.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7세에 출가하여 주로 완주(完州)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봉서사(鳳棲寺)에서 선(禪)으로 마을을 가라앉히고 불경을 강구하면서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震默大師[1562~1633]

http://gimje.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2600817 

  • [정의]
  •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승려.

  • [활동사항]
  • 진묵대사(震默大師)[1562~1633]는 1568년(선조 1)에 봉서사(鳳棲寺)에서 출가하였는데, 사미승(沙彌僧)일 때 신중단(神衆壇)의 향을 피우는 직책을 맡았다. 그날 밤 주지의 꿈에 부처가 향을 피우니 제천(諸天)은 받을 수 없노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진묵의 신이로움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 뒤 일정한 주처 없이 천하를 유람하였다. 변산(邊山)월명암(月明菴), 전주원등사(遠燈寺), 대원사(大元寺) 등에 있었다. 신통력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적(異蹟)을 많이 행하였다고 전한다.

  • [학문과 사상]
  • 경전 중 『능엄경(楞嚴經)』을 즐겨 읽었고, 좌선삼매(坐禪三昧)에 빠져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으며, 술을 좋아하여 늘 만취하였으므로 스스로 비승비속(非僧非俗)임을 자처하였다. 그가 남긴 유일한 게송(偈頌)은 술에 관한 것이었다. 유학에도 매우 박식하였다. 여래(如來)의 옹신(甕身)으로서 선(禪)과 교(敎)를 아울러 수행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 [저술 및 작품]
  • 저술은 없으나 조선 후기의 승려 의순(意恂)이 구전되어오던 것을 정리하여 진묵대사에 대한 유일한 자료인 『진묵조사유적고(震默祖師遺蹟考)』라는 책을 남겼다.

  • [묘소]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봉서사(鳳棲寺)에 부도가 있다.

     

    [참고문헌]

    『전라문화의 맥과 전북인물』(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 1990)

    • 『김제시사』(김제시사편찬위원회, 1995)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 『김제신문』(2009. 8. 25.)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봉서사(鳳棲寺)에 있는 진묵대사의 부도이다.

    높이는 179㎝이며 17세기 중반의 부도 양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봉서사에는 이 부도 외에도 그를 기리는 조사전과 비가 남아 있다.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70-1

    자료제공 & 저작권 ;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에 있는 한국불교 화엄종 소속 사찰인 진묵사의 모습이다.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385

     

     

    맑은 날이라 시야가 툭트인 월명암 마당에서 바라본 전경.

    저 멀리 산꼭대기 무언가 툭툭 불그러져 보이는 산은

    '의상봉'이며 레이더기지가 있다함.

    구형Hp사진이라도 곧잘 찍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