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독경 ♣>/독경 * 명상

새벽鍾頌 (鍾聲, 쇳성)

화엄행 2010. 3. 31. 09:08

 


새벽鍾頌 (鍾聲, 쇳성)
 
願此鐘聲遍法界  鐵圍幽暗悉皆明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하여
철위산의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밝아지며
 
三途離苦破刀山  願此鐘聲遍法界
一切衆生成正覺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을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하여 
모든 중생 바른 깨달음 이루어 지이다

南無 毘盧敎主 華藏慈尊
비로자나 교주이시며 화장세계의 자존께서
演寶偈之金文 布琅函地獄靭
보게의 금문 연설하시고 낭함의 옥축을 펴신
塵塵混入刹刹圓融
티끌과 티끌이 혼융하고 찰토와 찰토가 원융무애한
十兆九萬 五千四十八字
십조구만 오천사십팔자의
一乘圓敎 大方廣佛華嚴經 (3회)
일승원교인 화엄경에 귀의하옵니다


第一偈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사람이 삼세일체 부처님을 온전히 알고자 할진대
응당법계의 성품을 관하라 일체가 오직 마음으로 지은 것

破地獄眞言 (지옥을 파하는 진언)
나모 아타 시지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아자나 바바시 지리지리 훔 (3회)

☆ 莊嚴念佛 ☆ 

願我盡生無別念  阿彌陀佛獨相隨
나는 이 생 다하도록 다른 생각없이
오로지 아미타불 따르리다 
心心常係玉毫光  念念不離金色相
마음 마음을 항상 옥호광명에 두며
생각 생각마다 금색상호 여의지 아니하리다
我執念珠法界觀  虛空爲繩無不觀
내가 염주를 들고 법계를 관찰하매
허공을 끈 삼아 꿰이지 않음이 없음이라
平等舍那無何處  觀求西方阿彌陀
평등한 노사나불 어느 곳엔들 안계시리요만
서방의 아미타불을 관하여 구하고자
 
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서방정토의 대교주이신
무량수불게 귀의 하나이다 
南無阿彌陀佛 (10회)

 

 

極樂堂前滿月容  金色照虛空

극락당전의 둥근달과 같은 용모

옥호의 금색광명 허공을 비치네

 若人一念稱名號  頃刻圓成無量功 

만약 사람이 일념으로 명호 부르오면

잠깐 사이에 무량공덕 원만히 이루리라

 


三界猶如汲井輪  百千萬劫歷微塵 

삼계는 마치 우물의 두레박처럼

백천만겁의 미진수를 지내도다

此身不向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이 몸 금생에 제도하지 못하면 

다시 어느 생을 기다려 제도할까

 


阿彌陀佛在何方  着得心頭切莫忘 

아미타불 어느 곳에 계신고 

마음에 간직하여 간절히 잊지 말지니

念到念窮無念處  六門常放紫金光 

생각하고 생각하여 생각없는 곳에 이르면 

육근의 문에서 자금광이 비치리라

 


心念可數知  大海中水可飮盡

세계에 가득한 티끌 마음으로 헤아려 알고

큰 바다 가운데 물 마셔 다하며

空可量風可繫  無能盡說佛功德

허공을 헤아리고 바람을 붙들어 맬지라도

부처님의 공덕 다 설할 수 없도다

 


山堂靜夜坐無言  寂寂寥寥本自然

산당의 고요한 밤 말없이 앉아 있으니 

고요하고 고요하여 본래의 자연인데

何事西風動林野  一聲寒雁唳長天

무슨 일로 서쪽 바람은 임야를 흔드는고

차가운 겨울 기러기 울음소리 온 하늘에 흩어지네

 


圓覺山中生一樹  開花天地未分前

원각의 산중에 한 그루의 나무

천지 나뉘기 전에 꽃이 피었나니

非靑非白亦非黑  不在春風不在天

푸르지 않고 희지 않고 또한 검지도 아니하며  

봄바람에도 있지 않고 하늘에도 있지 않도다

 

 

靑山疊疊彌陀窟  滄海茫茫寂滅宮

첩첩한 푸른 산은 아미타불의 궁전이요

푸른 바다 망망하니 열반의 세계로다.

物物捻來  幾看松亭鶴頭紅

세상사 모든 것에 걸림 없거니

몇 번이나 소나무 정자에 학머리 붉은 것 보았느냐

 

 

千尺絲綸直下垂  一波動萬波隨

천 자나 되는 곧장 드리우니

한 물결이 일자마자 만 물결이 따라 이네

夜靜水寒魚不食  滿船空載月明歸

밤 고요하고 물은차가워 고기가 물지 않으니

배에 가득 공연히 달빛만 싣고 돌아오네


 

報化非眞了妄緣  法身淸淨廣無邊

보신 화현은 마침내 허망된 인연이요

법신은 청정하여 광대무변한지라

千江有水千江月  萬里無雲萬里天

천강에 물 있으니 천강에 달이요

만리에 구름 없으니 만리 하늘이로다

 


自從今身至佛身  堅持禁戒不毁犯

지금의 중생신으로부터 불신에 이르도록

굳게 금계를 지켜 범하지 않겠사오니

唯願諸佛作證明  寧捨身命終不退

오직 원컨대 모든 부처님은 증명하소서

차라리 목숨 버릴 지언정 마침내 물러서지 않으리다

 


世尊當入雪山中  一坐不知經六年

세존이 설산 가운데 들어가셔서  

한 번 앉아 여섯해 지남을 느끼지 못했네

因見明星云悟道  言詮消息遍三千

샛별 보고 도를 깨치셨으니

말씀하신 소식 삼천대천 세계에 두루하도다

 


我昔所造諸惡業  皆由無始貪瞋癡

내가 먼 옛날부터 지은 모든 악업

모두 다 탐진치로 인한 것이고

從身口意之所生  一切我今皆懺悔

몸과 입과 뜻을 따라 생기었나니

일체를 다 지금 참회하옵니다

 


天上天下無如佛  十方世界亦無比

천상천하에 부처님 같으신 분 없나니

시방세계에도 비교할 데 없네

世間所有我盡見  一切無有如佛者

세상천지를 내가 다 보아도

어디에도 부처님과 같으신 분 없도다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時罪亦忘

죄는 본래 자성이 없고 마음따라 일어나니

죄의 마음 소멸하면 죄업 또한 소멸되리

罪忘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

죄와 마음 소멸되어 모두 함께 공해지면

이를 일러 거짓없는 진실한 참회라네

 


四大各離如夢中  六塵心識本來空

사대 각각 흩어지는 것 꿈 가운데 일 같고

육진과 심식은 본래부터 공한지라

欲識佛祖回光處  日落西山月出東

불조께서 빛을 돌이킨 곳

서산에 해 지자 동녘에 달 뜨도다

 

 

地獄道衆受苦衆生  餓鬼道衆受苦衆生

지옥고 받은 중생들을 제도하며

아귀고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蓄生道衆受苦衆生  修羅放生道衆受苦衆生

축생고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수라방생고를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聞此鍾聲離苦得樂  南無阿彌陀佛

이 종소리를 듣고 고를 여의고 낙을 얻는다  

무량수불께 귀의하나이다

 

十念往生願  往生極樂願  上品上生願  廣度衆生願

南無阿彌陀佛

  

願共法界諸衆生   同入彌陀大願海
盡未來際度衆生   自他一時成佛道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
모두 함께 아미타불의 대원해에 들어가
미래 제가 다하도록 중생제도하여
자타가 일시에 불도 이루어지이다.
南無阿彌陀佛 

阿彌陀佛 本心微妙眞言 
(아미타불의 본심을 나타낸 미묘한 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3회)
 
 

南無西方淨土 極樂世界   三十六萬億 一十一萬

서방정토 극락세계

삼십육만억 일십 일만 

九千五百 同名同號   大慈大悲 阿彌陀佛 

구천 오백의 명호 같으시고

대자대비하신 아미타불께 귀의합니다 


南無西方淨土極樂世界   佛身長光 相好無邊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부처님 몸 장광하시고 상호 무변하사 

金色光明 遍照法界   四十八願 度脫衆生

금색광명으로 법계를 비추시고

48대원으로 중생을 제도하시는 



不可說 不可說轉 不可說   恒河沙 佛刹微塵數

가이 설할 수 없는

하강 모래수 같은 불찰 미진수의 

稻麻竹葦 無限極數   三百六十萬億 一十一萬

벼, 삼, 대, 갈대처럼 무한한 숫자인

삼백육십만억 일십 일만

九千五百 同名同號   大慈大悲 我等導師

구천오백의 명호 같으시고

대자대비하신 우리의 도사 

金色如來 阿彌陀佛

금색여래 아미타불께 귀의하나이다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원컨대 이 공덕 널리 일체에 미쳐
我等與衆生  當生極樂國
나와 중생들 마땅히 극락국에 태어나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
다 함께 무량수불 친견하고 불도 이루어지이다
南無阿彌陀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