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교의 여러가지 --
(1) 또 하나의 밀교 (탄트라 불교)
(2) 탄트라란
(3) 밀교의 종류
- 방편과 반야 -
(4) 만다라 와 그 종류
(1) 태장계란...
(2) 태장계 만다라
(3) 금강계란
(4) 금강계 만다라
(5) 법어
(6) 금강
(7) 천상계의 4륜
(1) 금륜
(2) 법륜
-- 밀교의 여러 법구 --
1) 바즈라
2) 금강저
3) 금강령
4) 금강장
-- 주존의 여러 변화모습 --
1) 법신
2) 보신
3) 화신 (화불)
1. 밀교(密敎) (범 : Vajray na)
7세기 후반에 흥정하였던 불교의 한 유파. 비밀불교■진언(眞言) 밀교라고
도 한다. 대승불교(大乘佛敎) <화엄경(華嚴經)>의 사상, [중관파(中觀派)]
[유가행파(瑜伽行派)]의 사상들을 기반으로 인도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
다.
이 교의 특색은 범신적인 불타관(佛陀觀)을 구성하며 이것을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방법인 도식(圖式)으로 나타내었고, 이들 제존(諸尊)의 진언, 다라
니(茶羅尼)가 설명되었다. 또한 제존의 인계(印契)가 설명되었고, 호마(護
摩)■관정(灌頂)■제존법 등 많은 수법(修法)■종교의례 등을 규정한 의궤
(懿軌)가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밀교는 종래의 불교와 다른 종교체제를 갖
추고 있으나 대체로 교상(敎相)과 사상(事相)의 양면을 가지고 있다. 이 양
자의 조화로 나타난 특이한 종교 체험을 존중하며, 종래 종교적으로 공정
화 된 대승불교 대신 새로운 실천적■신앙적 불교로서 발전하였다.
이 교의 신앙형태를 보면, 신자는 누구나 진언을 외며 손에 인계를 끼고
마음을 부처의 삼마지(三摩地)에 두면 부처의 신구의(身口意)의 삼밀(三密)
과 수행자의 삼밀이 가지감응(加持感應)하므로 그 몸 자체가 부처가 될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현세(現世) 이익적인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650 - 700년경, <대일경(大日經)> <금강정경(金剛頂經)>의 성립과
함께 독립되었으나, 그 기원은 베다(Veda) 시대부터 시작된다. 원시불교의
교단에서는 치병■연명(延命)■초복(招福)등의 세속적인 주술 밀법을 엄금
하였으나, 그 후 이것을 인정하여 대승경전 중에는 명주(明呪)■다라니 등
을 설명하게 되었다. 또 독립적인 밀주경전이 성립되었고, 5-6세기에는 인
계와 만다라가 성립하였다. 그러나 이것들은 불교 중의 본류(本流)가 아니
고 단편적인 설에 불과 함므로, 이것을 잡부(雜部) 밀교라 하고, 이에 대하
여 대일여래(大日如來)를 중심으로 밀교적 실천에 의하여 성불을 강조한
것을 순정(純正)밀교라 한다. 인도 밀교는 그 후 진언승■금강승 이라 불리
며 수세기 동안 번영하였으나 차차 본래의 성격을 잃었다. 이후 13세기초
에 좌도(左道)밀교가 이슬람교도의 침입으로 멸망되었다. 그러나 금강지(金
剛智)■불공(不空)들에 의하여 당(唐)나라에 들어온 밀교는 중국 밀교로서
번영하였으며, 그 후 한국에도 전래하였다. 8세기경 티베트에 들어온 밀교
는 라마교가 되어 몽고■중국 동북부까지 전파되었다.
2. 밀교의 여러 가지
1) 또 하나의 밀교 - 탄트라(Tantra) 불교(佛敎) -
8세기 후반 인도에서 일어난 후기 밀교. 인도에서 밀교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4-7세기경으로 초기불교에서는 치병(治病)■연명(延命)■초복(招福)을
위한 세속적인 주술(呪術)■밀법(密法)을 금했었으나 대승(大乘) 불교가 되
면서 명주(明呪)■다라니(茶羅尼)가 설법되고 5 - 6세기경에는 인계(印契)
와 만다라(曼茶羅)가 성립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불교의 본류(本流)가 아니
므로 이를 잡부(雜部) 밀교라 하며, 이것이 인도 밀교의 제 1기이다. 그 후
8세기 중엽까지의 대일경(大日經)■금강정경(金剛頂經)을 바탕으로 한 밀교
를 순수 밀교라 하며 이 시기가 제 2기에 속한다. 중국과 우리 나라에 전
해진 것이 이 순수밀교이다 (일본에도 전해졌다). 8세기 후반에는 밀교의
제 3기부터 말기가 시작되는데, 이 무렵에 힌두교와 자이나교를 포함한 탄
트리즘이라는 새로운 종교문화가 시작되면서 불교에도 유입되었다. 이것이
탄트라 밀교이다.
탄트라란, 힌두교의 시바파(派) 중 특히 샤크티(性力)를 숭배하는 집단의
문헌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 탄트리즘에도 여러 흐름이 있으나, 모두가 요
가행법(行法)을 통한 신비적 체험을 얻어 절대자와 합일하는 경지에서 해
탈을 구한다. 특히 좌도(左道)밀교에서는 인간의 육체와 과학적으로 관련되
는 특별한 행법이 개발되었다.
정수리에서 성기 및 항문을 연결하는 곳까지 몸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는
수습나라는 신경과 그 좌우를 달리고 있는 두 줄기의 신경이 있으며, 이
두 줄기의 신경은 맨 아래에 위치한 고리와 접속되어 있다고 한다. 이 두
줄기는 해■달, 난자와 정자, 갠지스와 야무나로 상징된다. 이런 2차원적
대립이 요가 행법에 의해 통일되고, 맨 아래쪽에 그 생기가 집행하여 진정
되었을 때 비로소 대립관념이 해소되며 아직은 불완전하지만 해탈이 이루
어진다. 이때 중앙 하부의 고리(차크라라고 함)에서 뱀 모양의 샤크티가 깨
어나고 그 샤크티가 차차 위쪽으로 올라가면 마침내 일체의 대립이 소멸된
완전한 해탈을 이룬다고 한다. 이것이 힌두 탄트리즘의 사고방식이다. 불교
에서도 이것과 거의 비슷한 관념의 행법을 쓰고 있으며, 용어도 불교용어
를 쓴다.
이런 사고방식에서 2차적인 대립관념을 하나로 융합하여 보리시를 내기 위
해 남녀의 성교가 행해지기도 한다. 이것이 이른바 좌파 탄트라 불교이다.
비록 용어가 불교적이기 하지만 이는 결코 불교라고 하는 할 수 없다. 그
래서 성적 요소가 없는 것을 우도밀교라 해서 구분하기도 한다. 우도밀교
는 현실을 관찰하고 실천을 중시하므로 방편(方便)탄트라라하고 그 원어
유파야(up ya)가 남성형이므로 부(父) 탄트라라고 한다. 이에 대해 좌도밀
교는 진실한 지혜 그 자체를 나타낸다고 해서 반야(般若)탄트라라고 하고
원어인 프라자나(prajn )가 여성형이므로 모(母)탄트라라 한다.
2) 탄트라(Tantra)란
(1) 인도 밀주문학(密呪文學)의 총칭.
- 원래는 베(布)의 날실(經 )의 뜻이었으나 특수한 의미로 쓰여져 밀주문
학이 되었다. 푸라나 문학의 뒤에 일어난 문학으로 여성의 생식 능력을 신
격화한 샤크티( akti : 性力)를 숭배하고, 주로 시바신의 배우자 샤크티 여
신과의 대화체로 되어있다.
(2) 힌두교 샤크티파(派)의 성전(聖典).
- 800년 전후부터 작성 된 것으로 64종류가 있었다고 한다. 각 탄트라의
내용은 이론적 교리, 요가법, 신전(神殿)■신상(神像)의 건조, 종교의식 등
4부로 되어 있다. 샤크티의 화신인 여신을 교리로서 이론적으로 정립시켰
다.
3) 밀교의 종류
# 방편(方便) (범 : up ya)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단련하는 교묘한 수단■방법. 원래의 의미는
접근■도달의 뜻이다. 불교에서는 주로 진설된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행위
를 말한다.
<대장법수(大藏法數)>에 방(方)은 방법, 편(便)은 편의(便宜)로서 선교(善
巧)와 같다 하였으며, 무착론(無着論)에 [중생이 색신(色身)에 집착한 상
(相)을 깨부수기 위해 부처는 교묘한 방법으로 이익을 주는(善巧) 방편을
들어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하였다. <법화경(法華經)>에는 방편품(方便品)
의 한 장(章)을 세워 부처는 방편력에 의해 일불승(一佛乘)을 삼승(三乘)으
로서 풀이했다고 한다. 또<화엄경>[이세간품(二世間品)]은 제불(諸佛)의 위
없는 대지(大智)의 방편을 얻기 위한 보살의 실천으로서 보시(布施)방편■
대자(大慈)방편 등 10종 방편을 세웠고, <보살지지경(菩薩地持經)>은 전체
를 초방편처(初枋便處)■법(法)방편처■필경(畢竟)방편 처로 3분(三分)하여
도합 12종의 보살의 교방편(敎坊便)을 풀이하였다.
중국의 정영사혜원(淨影寺慧遠) 등의 진취(進趣)방편 (깨달음으로의 실천)
■권교(權巧)(수단을 마련하는 지혜의 작용)■집성(集成)방편(모든 존재 자
체에 갖추어진 협동적인 작용)의 4방편 설은 그러한 방편의 개념의 전개■
확대를 총괄하고 요약한 것이다. 또한 천태지의(天台智 )는 독자의 입장에
서 각종 방편 설을 제기하는데, 특히<마하지관(摩何止觀)>의 25 방편 설은
구극의 지관(명장)을 실습하기 위한 준비 적인 실천을 모두 방편으로 보는
점에서 중요하다. 편의적인 수단■방법 또는 목적이 올바르지 않은 경우에
도 사용되는 말이다.
# 반야(般若) (범 : pr j)
깨달음을 얻는 진시란 지혜. 진실을 바르게 꿰뚫어보는 지혜, 존재하는 것
모두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지혜를 탈한다. []라고도 쓰고, 혜(慧)■명(明)
■할혜( 慧)등으로 옮긴다. 이러한 지혜로 깨달음을 얻게 되면 불타가 될
수 있으므로, 반야는 불모(佛母)라고 일컬어진다.
보살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실천해야 할 덕목으로서 정해진 6바라밀(六바
羅密)중 반야바라밀이 가장 중시되는 것은, 이것이 없으면 다른 5바라밀도
의미가 없어지고, 반야바라밀을 얻어야 진정한 깨달음이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야의 지혜에 대하여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중국땅에서
지혜라고 일컬어지는 반야는 일체의 지혜 중 가장 으뜸가는 것이다. 이것
을 넘어서는 것, 이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 이것에 비견되는 것, 그런 지
혜는 전혀 없다.](제43권), 또 [지혜는 반야에 비해 경박하며, 한편 반야는
매우 깊고 무겁다. 또 반야는 많다고 할 수 있는데 비하여 지혜는 적다고
해야 할 것이다.](제70권)라고 하였다. 독반야란 똑같이 지혜라 일컬어지더
라도 보통의 지혜와 달리 지혜 중의 지혜, 더 이상 뛰어날 수 없는 지혜,
진정한 지혜이다.
같은 반야라 하더라도 그 사이의 차이에 따라 사고방식이 다른데, <대지도
론>에는 공(共)반야■불공(不共)반야의 2반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중 전자
는 성문(聲聞)■연각(緣覺)■보살의 3승(三乘)이 공통으로 주장하는 반야이
고, 후자는 보살만의 반야로 주장되는 것이라 반야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는 반야에 대해 보다 복잡한 견해가 제시된다. 그 중의
하나로서 반야를 5종으로 나누어 정리한 5종 반야의 주장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실상(實相)반야 - 일체의 존재가 모두 공(空)임을 알고 모든 미망으로
부터 떠나게 하는 지혜.
(2) 관조(觀照)반야 - 사물에는 고정된 모습■모양은 없고 공적(空寂)이라
는 것을 아는 지혜.
(3) 문자(文字)반야 - 문자는 반야를 나타내는 것이고, 그 본성은 공적임을
아는 지혜.
(4) 경계(境界)반야 - 대상 자체는 어떠한 특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
며, 주관의 작용에 따라 그 대상의 의의가 나타날 뿐임을 아는 지혜.
(5) 권속(眷屬)반야 - 연(燃)■정(頂)■인(忍)■세제일법(世第一法) 및 계
(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의 일체의 존재를 관
조하는 지혜의 권속임을 아는 것 등이다. 반야의 지혜는 이러한 모든 것이
종합된 지혜이다.
4) 만다라(曼茶羅) (범 : mandala)
우주 법계의 온갖 덕을 망라한 것이라는 뜻으로, 부처가 증험(證驗)한 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佛畵)의 하나. [曼茶羅, 曼단羅]등으로도 쓴다. 도량
(道량)■단(壇)■공덕중(功德衆)■윤원구족(輪圓具足)으로 옮긴다. 인도에서
비법을 행하여 제신(諸神)의 내강(來降)을 구할 때 마중(魔衆)의 침입을 막
기 위해 모래 위에 원형 또는 네모로 구획한 구역을 만든 데에서 기원이
되었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의 본질■진수 등을 의미하는 만다(manda)와 소유를
의미하는 접미사 라(la)의 합성어로, [본질을 가진 것][본질을 도시(圖示)한
것]의 뜻이다. 여기에서 만다라는 불교에 있어서의 본질적인 것, 즉 불타의
정각(正覺)을 성취한 경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불교적인 우주의 본질(이상)
을 이념적■체계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만다라의 표현은 밀교(密敎)의 이상인 불(佛)과 일체화되는 것을 뜻한다.
즉신성불은 삼밀(三密), 곧 인(印)을 맺고(身密), 입으로는 진언(眞言)을 외
고(口密), 마음으로는 불(佛;)을 염(念)하여(密), 불과 일체화함으로써 이루
어진다. 밀교의 역사적 전개는 바로 이 성불(卽身成佛)과 본존불(本尊佛:大
日如來)과 조직적인 만다라의 구성을 지향하여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그
도달점에 있는 것이 <대일경(大日經)>에 의해 만들어진 태장계(胎藏界)만
다라와 <금강정경(金剛頂經)>에 의해 만들어진 금강계(金剛界) 만다라이
다. 이 양부의 만다라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밀교를 잡밀(雜密)이라하고, 이
후의 밀교를 순밀(純密)이라 한다.
(1) 태장계(胎藏界) (범 : garbhabh tu)
- 밀교(密敎)에서 말하는 2대 법문(法門)의 하나. 밀교에서는 금강계(金剛
界)와 태장계의 두 세계상(世界像)이 있다고 말한다. 태장계는 합섭(合攝)
■섭지(攝持)의 뜻이 있다. 즉, 어머니의 뱃속은 5장 6부외에 태 안의 아이
를 잘 보호하여 키우는 기능이 있듯이, 일체 중생에게는 본래 대일여래(大
日如來)의 이성(理性)을 함축하고 섭지하고 있음을 비유해서 태장계라 한
다. 이것은 대일여래의 이성적 부문이다. 즉,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영원한
깨달음을 뜻한다. 대일여래의 지적(智的) 부문은 시각(始覺)■자증(自證)■
과(果)를 의미한다. 이 지적 부문을 지법 신의 대일여래 또는 금강계라고
한다. 이 태장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태장계 만다라이다.
(2) 태장계 만다라(胎藏界曼茶羅) (범 : garbhabh tumadala)
-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사용하는 현도(現圖)만다라의 일종. 금강계(金剛
界) 만다라와 대응된다. 보통은 금당(金堂) 따위의 내진(內陣) 동쪽에 거는
것을 가리킨다. 산스크리트로는 가르바코샤 만달라(Garbhako a mndala)라
고 한다. 한역(漢譯)은 대비태장생만다라(大悲胎藏生曼茶羅), 이만다라(理曼
茶羅), 인만다라(因曼茶羅), 동만다라(東曼茶羅)이다.
<대일경(大日經)> 구연품(具緣品)에서 말한 대만다라를 기초로 하여 현도
는 12대원(大院)으로 되었다. 그 구도는 좌우(남북)는 3중, 상하(동서)는 4
중으로 되었고, 위(하늘)를 동방으로 한다. 중앙은 12대원의 중심인 중태팔
엽원(中胎八葉院)을 배치한다. 여기는 팔엽연판(八葉燃瓣)을 토대로 하여,
그 위에 대일여래(大日如來) 이외에 4불(佛) 4보살(菩薩)을 그리고 모두
409존(尊)을 그린다.
(3) 금강계(金剛界) (범 : Vajradh tu)
-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지덕(智德)을 나타내는
부문을 일컫는 말. 대일여래의 지혜는 견고해서 모든 번뇌를 쳐부술 힘을
지니고 있다 하여 금강(金剛)이라고 했다.
밀교에서는 우주의 모든 것이 대일여래의 나타남이라고 했으며, 그 지덕을
나타내는 쪽을 금강계라 하고, 이성(理性)을 나타내는 쪽을 태장계(胎藏界)
라 했다. 곧 지혜가 완벽하여 모든 번뇌를 쳐부술 수 있는 것을 금강에 비
유한다. 지(智)■과(果)■시각(始覺)■자증(自證)등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
금강계이고, 이성이 모든 것에 내재하여 대비(大悲)의 힘으로 잘 지켜져서
자라게 되어, 마치 태아가 모태(母胎)안에서 자람과 같고, 연꽃씨가 꽃에서
자람과 같음에 비유하여, 이(理)■인(因)■본각(本覺)■화타(化他)등의 뜻을
나타낸 것을 [금강계 만다라], <대일경(大日經)>의 설에 입각하여 태장계
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을 [태장계 만다라]라고 한다.
(4) 금강계만다라 (金剛界曼茶羅) (범 : Vajradh tumandala)
- 밀교(密敎)의 양부(兩部) 만다라의 하나. 대일여래(大日如來)의 금강지(金
剛智)의 이상실현(理想實現)이 5종의 수행계정(修行階程; 五相成身)의 거쳐
달성되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 <심지관경(心地觀經)> <대일경(大日經)>에
그 선구사상이 보이는데, <금강정경(金剛頂經)>에 이르러 37만다라로서 완
성된다. 즉 중앙의 대일여래가 4바라밀(四바羅密)의 수행에 의하여 4불(佛)
로 나누어지고, 이 동남서북의 아축(阿 )■보생(寶生)■미타(彌陀)■불공성
취(不空成就)와 대일이 친근의 제존(諸尊)과 더불어 차례로 신(信)■증(證)
■불(佛)의 수행을 달성한 것이 나타난다. 현도(現道)의 금강계만다라는 여
기에 근거하여, 다시 육대(六大)■사만(四曼)■삼밀(三密)의 체계에 따라서
9회(會)로 조직한 것이다.
5) 법어(法語)
불법(佛法)의 이치를 풀이하여 나타낸 것을 이르는 말. 특히 선(禪)의 지도
자가 수행 승을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서 보여준 한문■한글■운문(韻文)■
산문 등에 의한 시중어(示衆語)의 총칭이다.
6) 금강 (金剛) (범 : vajra(바즈라))
견고무비(堅固無比)의 형용. 벌절라(伐折羅)■벌사라(伐사羅)■발일라(跋日
羅)라고 음역하고, 금강저(金剛杵)■견혜저(堅慧杵)라고 의역한다.
(1) 금강석 - 곧 다이아몬드. 금강석은 보석 중에서 가장 견과고 무색투명
하며, 여러 가지 빛깔을 나타내므로 그 기능이 자재(自在)한 것에 비유된
다. <금강정경소(金剛頂經疏)>에는 금강에 부가파괴(不可破壞)■보중지보
(寶中至寶) 가장 훌륭한 무기라는 3가지 뜻이 있다고 씌어 있다.
(2) 금강저(金剛杵) - 불교에서 가리키는 말이다. 모든 것을 깨뜨려 부술
수 있는 견고한 무기인데, 제석천(帝釋天)과 밀적역사(密迹力士)가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한다. 금강심(金剛心)■금강신(金剛身)■금강견고의 신심(信
心)등의 비유로 쓰인다
(3) 집금강(執金剛) - 금강저를 가지고 있는 역사(力士), 곧 금강역사를 가
리키는 말.
(4) 금강계(金剛界)의 준말이다.
7) 천상계의 4계의 륜
(1) 금륜(金輪)
- 불교용어. 고대 인도의 우주론에서, 지하에서 대지를 떠받치고 있다고 하
는 4륜 (四輪)의 하나. 금성지륜(金性地輪) 또는 지륜(地輪)이라고도 한다.
이 세계의 최하위인 허공 위에 풍륜(風輪)이 있고, 풍륜 위에 수륜(水輪)이
있으며, 수륜 위에는 금륜이 있다.
(2) 법륜(法輪) (범 : dharma-cakra)
- 불타의 가르침을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가지고 있는 윤보(輪寶)에 비유
한 말. 범륜(梵輪)이라고도 한다. 수레바퀴가 한군데에 머무는 법 없이 굴
러가듯이, 불법(佛法)은 온갖 곳에 굴러가서 사람들을 교화한다고 한다. 그
리고, 부처가 가르침을 설하는 일을 전법륜(轉法輪 ; 진리의 바퀴를 돌린
다)이라고 한다. 인도에서 전설상의 이상적 국왕, 곧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가진 보기(寶器)인 윤보(輪寶)가 모든 장애를 깨어 부수듯이, 불법은 모든
번뇌를 타파한다고 한다.
3. 불교의 여러 법구
1) Vajra (범어=바즈라) <금강(金剛)>
견고무비(堅固無比)의 형용. 벌절라(伐折羅)■벌사라(伐사羅)■발일라(跋日
羅)라고 음역하고, 금강저(金剛杵)■견혜저(堅慧杵)라고 의역한다.
(1) 금강석 - 곧 다이아몬드. 금강석은 보석 중에서 가장 견과고 무색투명
하며, 여러 가지 빛깔을 나타내므로 그 기능이 자재(自在)한 것에 비유된
다. <금강정경소(金剛頂經疏)>에는 금강에 부가파괴(不可破壞)■보중지보
(寶中至寶) 가장 훌륭한 무기라는 3가지 뜻이 있다고 씌어 있다.
(2) 금강저(金剛杵) - 불교에서 가리키는 말이다. 모든 것을 깨뜨려 부술
수 있는 견고한 무기인데, 제석천(帝釋天)과 밀적역사(密迹力士)가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한다. 금강심(金剛心)■금강신(金剛身)■금강견고의 신심(信
心)등의 비유로 쓰인다
2) 금강저(金剛杵) (범 : Vajra)
승려들이 불도를 닦을 때 쓰는 도구의 하나. 원래는 고대 인도의 무기였으
나, 밀교(密敎)에서 번뇌를 부수는 보리심의 상징이 되었다. 벌절라(伐折羅)
또는 발일라(跋日羅)라 음역하고, 금강(金剛)■금강지저(金剛智杵)■견혜저
(堅慧杵)라고도 번역한다.
금■은■동■철■나무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모양은 절굿공이처럼 생겼다.
손잡이의 양쪽에 뾰족한 끝 대신에 생긴 모양에 따라 보주저(寶珠杵)■탑
저(塔杵)등이 있고, 손잡이의 장식 모양에 따라 귀목저(鬼目杵)■귀면저(鬼
面杵)등으로도 분류된다.
3) 금강령(金剛鈴)
밀교법구(密敎法具)의 하나. 밀교수법(密敎修法) 할 때에는 제존(諸尊)을 경
각시키고 환희(歡喜) 시키기 위해 흔드는 구(具)로서, 영(鈴)을 달고 있는
자루 모양에 따라 독고령(獨 鈴)■삼고령(三 鈴)■오고령(五 鈴)■구고령
(九 鈴)등이 있다. 이 중 오고룡은 금강령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 밀교법구
중에서 특별히 중요시된다. 방울은 보통 수수한 무늬이지만 주위에 불상을
부조로 한 것, 삼매야령(三昧耶領)을 나타낸 것, 종자를 나타낸 것, 당초(唐
草)장식을 본뜬 것 등이 있다.
4) 금강장(金剛杖)
집금강신(執金剛神)이 들고 있는 금강저(金剛杵).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발심(發心)■수행(修行)■보리■열반(涅槃)의 4문(四門)을 나타낸다
고 한다. 또 화상(和尙)이나 순례자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가리키는 경우
도 있다.
4. 주존의 여러변화 모습
1) 법신(法身) (범 : dh ma-k ya)
석가여래 삼신(三神)의 하나. 불타가 깨달은 이법(理法)을 신체로 삼는 것
내지 불신(佛身)의 본질을 이루는 이법 자체를 말한다. 석가여래 사후 그가
설한 진리는 인간을 초월한 보편적 원리, 우주에 편재하는 보편적인 이법
으로 생각되었고, 나아가서 그것이 석가여래 자신의 인격과 결합되어 불타
인 석가의 몸의 본질이 영원 불멸의 이법(理法: 法身)을 생각되기에 이르렀
다. 후에는 이 보편적인 이법을 상징하는 불타가 많이 만들어졌다. 대표적
인 예로 대일여래(大日如來)가 있다. 불신론에서는 이신(二身: 法身■生身),
삼신(三神; 法身, 報身,)등이 설하여 진다.
2) 보신
3) 화신 (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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