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독경 ♣>/독경 * 명상

順治皇帝 出家詩

화엄행 2009. 4. 2. 09:43

순치황제출가시 -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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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順治皇帝出家詩



天下叢林飯如山,鉢盂到處任僧餐。


黃金白玉非爲貴,惟有袈裟披最難。


朕爲大地山河主,憂國憂民事轉煩。


百年三萬六千日,不及僧家半日閒。


來時糊塗去時迷,空向人間走一回。


未曾生我誰是我,生我之後我是誰。


長大成人方知我,合眼朦朧又是誰。


不如不來亦不去,亦無煩惱亦無悲。


五湖四海爲上客,逍遙佛殿任僧栖。


雖然不是眞羅漢,也搭如來三尺衣。


莫說僧家容易得,皆因囊裡種菩提。


口內吃的淸和味,身上常穿補衲衣。


兎走鳥飛東復西,爲人切莫用心機。


百年世事三更夢,百里江山一局棋。


禹開九州湯放桀,秦呑六國漢登基。


古來多少英雄輩,南北山頭臥土泥。


自悔當年一念差,黃袍換却紫袈裟。


朕本西方一衲子,如何流落帝王家。


十八年來不自由,南爭北戰幾時休。


我今撒手歸山去,那管千秋與萬秋。





순치황제 출가시

(順治皇帝 出家詩)

天下叢林飯似山 천하총림반사산

鉢盂到處任君餐 발우도처임군찬

黃金白璧非爲貴 황금백벽비위귀

惟有袈裟被最難 유유가사피최난

곳곳이 총림이요, 쌓인 것이 밥이 거늘

대장부 어데 가서 밥 세 그릇 걱정하랴

황금과 백옥만이 귀한 줄을 아지 마소

가사 옷 얻어 입기 무엇보다 어려운데.




朕乃大地山河主 짐내대지산하주

憂國憂民事轉煩 우국우민사전번

百年三萬六千日 백년삼만육천일

不及僧家半日閒 불급승가반일한

이내 몸 중원 천하(中原天下) 임금 노릇하건 만은

나라와 백성 걱정 마음 더욱 시끄러워

인간의 백년 살이 삼만 육천 날이지만

풍진(風塵) 떠난 명산 대찰 한 나절에 미칠 손가.



悔恨當初一念差 회한당초일념차

黃袍換却紫袈裟 황포환각자가사

我本西方一衲子 아본서방일납자

緣何流落帝王家 연하류락제왕가

당초에 부질없는 한 생각의 잘못으로

가사 장삼 버리고서 곤룡포(袞龍袍)를 감게 됐네

이 네 몸을 알고 보면 서천국(西天國)의 스님인데

무엇을 반연하여 제왕가(帝王家)에 떨어졌나.



未生之前誰是我 미생지전수시아

我生之後我是誰 아생지후아시수

長大成人裳是我 장대성인재시아

合眼朦朧又是誰 합안몽룡우시수

이 몸이 나기 전에 그 무엇이 내 몸이며

세상에 태어난 뒤 내가 과연 누구런가.

자라나 사람 되어 잠깐 동안 나라 더니

눈 한 번 감은 뒤에 내가 또한 누구런가.



百年世事三更夢 백년세사삼경몽

萬里江山一局碁 만리강산일국기

禹疏九州湯伐桀 우소구주탕벌걸

秦呑六國漢登基 진탄육국한등기

백년의 세상일은 하룻밤의 꿈속이요

만리의 이 강산은 한판 노름 바둑이라

대우씨(大禹氏)가 구주 긋고(劃定)

탕임금은 걸(桀)을 치며

진시황(秦始皇) 육국 먹자,

한태조(漢太祖)가 새 터 닦네



兒孫自有兒孫福 아손자유아손복

不爲兒孫作馬牛 불위아손작마우

古來多少英雄漢 고래다소영웅한

南北東西臥土泥 남북동서와토니

자손들은 제 스스로 자기 살 복 타고나니

자손들을 위한다고 마소 노릇 그만 하소

수 천년 역사 위에 많고 적은 영웅들이

 사방에 늘려있는 한줌 흙에 불과하네




來時歡喜去時悲 내시환희거시비

空在人間走一回 공재인간주일회

不如不來亦不去 불여불래역불거

也無歡喜也無悲 야무환희야무비

올때는 기뻐하고 갈 적에는 슬퍼하니

공연히 인간세상  한 바퀴를 돌았구나

애당초 오쟎았으면 갈길조차 없을 리니

기쁨이 없었는데 슬픔인들 있을 손가.




每日淸閑自己知 매일청한자기지

紅塵世界苦相離 흥진세계고상리

口中吃的淸和味 구중흘적청화미

身上願被白衲衣 신상원피백납의

나날이 한가로운 내 스스로 알 것이니

풍진에 있더라도  온갖 고통 여의리라

입으로 맛들임은 시원한 선열미(禪悅味)요

몸 위에 입는 것은 누더기 옷 뿐이로다.




四海五湖爲上客 사해오호위상객

逍遙佛殿任君棲 소요불전임군서

莫道出家容易得 막도출가용이득

昔年累代重根基 석년루대중근기

오호와 사해에서 자유로운 손님 되어

부처님 도량 안에 마음대로 노닐세라.

세속 떠나 출가하기 쉬웁다고 말을 마소

숙세(宿世)에 쌓아 놓은 선근(善根)없이 아니되네




十八年來不自由 십팔년래부자유

山河大戰幾時休 산하대전기시휴

我今撤手歸山去 아금철수귀산거

那管千愁與萬愁 나관천수여만수

18년간 지내도록 자유라곤 없었으니

강산을 뺏으려고 몇 번이나 싸웠더냐

내 이제 손을 털고 산으로 돌아가니

천 만 가지 근심 걱정 마음쓸 것 하나 없네.

 

順治皇帝出家詩 - 승우스님.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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