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타령의 원래 명칭은
각설이타령이었으나
지금에 와서 품바타령으로 통칭된 연유는
1982년 연극 <품바>의 공연 이후 테잎, 레코드 등을 통해서
전국에 확산되어 급격히 불리어지기 시작하면서
널리 일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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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타령은 일반적으로
장타령과 각설이타령으로 구분하는데
그 중 장타령은 장만센가라고 부르며,
"떠르르 르르르르 돌아왔소
각설이가 먹설이라 동설이를 짊어지고 똘똘 몰아서 장타령!......"
대부분 이렇게 시작되어 장의 이름에 걸맞는,
혹은 지방의 특색을 사설로 한 점이 많다.
그외의 모든 부류는 각설이 타령에속한다.
품바타령의 악식(樂式)은,
장타령은 4박자로 된 4소절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8소절도 눈에 띄고,
각설이타령은 4박자에 6소절, 8소절로 된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같은 악식과 곡조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다른 노래와 판이하게 다른 것은
타령이 시작될 때와 끝날 때 '품바'라는 입방귀를 뀌어
시작을 끝을 알림이 특이한 점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타령의 분위기가 다양한데
경사나 잔치집에선 흥겹고 신명나게,
초상집이나 제사집 등에선 애절하거나 숙연하게 부르는데
때로는 위로한답시고 우스운 동작이나 재미있는 사설로 웃기는 경우도 있어,
같은 사설 같은 곡조지만 상황에 따라 눈물과 웃음이 크게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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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인용 출처 -
http://blog.naver.com/getz6533/800245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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