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실 ♣>/건강

[스크랩] 비타민 B12

화엄행 2011. 12. 15. 01:41

 

 

 

 

B12는 된장, 고추장, 청국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과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외국의 비건(vegan)들은 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도 먹지 않고 해조류도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B12알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한국과 같은 동양식 식단에서는 발효식품과 해조류 등을 먹기 때문에, 따로 B12알약을 복용하실 필요가 없다.

또한 B12는 거의 대부분 다시 인체 내로 재흡수되어 활용되기 때문에 WHO에서는 아주 극소량인 1.0㎍(0.001mg)을 권장량으로 정하고 있다.

이 정도 분량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김치(물론, 젓갈을 넣지 않은 채식김치에도 함유되어 있음)만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더욱이 김은 2장(4g)만 먹어도 권장량의 3.1배에 달하는 3.1㎍을 섭취할 수 있다.

(펌)

채식인, 비타민B12 문제 없는가?

● 완전채식인의 영양적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은 비타민 B12이다. 일반영양학적, 의약학적 상식으로 볼때 동물의 장기나 미생물에 의해서만 합성되는 이 비타민이 완전채식인에게 결핍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우려가 사실인가를 알아보기위해 1999년 일본의 코찌(Kochi) 여대의 와타나베(Watanabe)와 그 동료들은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12를 분석하였는데 마른 파래김과 적색김에 생물학적으로 활성있는 비타민 B12가 상당량 함유되었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이들 해조류는 특히 식이 요오드가 적어서 요오드 과잉질환의 우려도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이 논문을 요약하여 채식인 여러분에게 식물성식품만으로도 비타민B12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 마른김 2종류의 비타민B12의 농도는 락토바실러스 라이키마니(Lactobacillus leichmannii ATCC7830)라는 유산균을 이용한 방법과 내적인자 화학형광법이라는 두가지 로 측정되었다. 실험결과 두 종류의 마른김 100g중에 파래김은 63.6-69.2 마이크로 그램이었고 적색김은 25.1-32.26마리크로그램이 함유되어 있었고 소간의 52.8마이크로그 램과 비슷하였다.

성인의 비타민 B12의 일일 권장량은 1.6마이크로 그램이므로 두세장의 파래김은 하루 필요량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는것을 알수 있다. 라움과 그 동료들은 매일 5g의 김을 섭취한 완전채식인의 혈청에서 비타민 B12농도가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았다는 보고를 한 바 있다.

포유류에서 비타민B12가 결핍을 알아보는 지표는 소변중의 메틸말론산(methylmalonicacid)인데 다케나카(Takenaka,1997) 등은 비타민 B12가 결핍되어 메틸말론산을 뇨속에 분비하던 쥐에게쥐의 몸무게 1kg당 김을 10g 먹이면 뇨에서 간의 B12수치가 현저히 증가함을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마른김의 비타민 B12가 포유류에서 생체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볼수 있다. TLC라는 방법으로 확인한 결과 수산기(-OH)가 45%, 시아노기(-CN)가 35%를 함유하고 있어서 활성형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식이 요드 함량은 100g당 4~6mg인데 해조류의 과잉섭취는 식이요드의 유해량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두 종류의 김에서 요오드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김 100g 당 4~6mg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어서 다른 해조류에 비해 매우 적은 양으로 다량의 김을 섭취해서 과잉독성은 없었다. 성인 1일 권장 섭취량은 0.15mg이다.

● 마른 파래김과 적색김은 완전채식인(vegan)에게 가장 우수한 비타민B12자원의 하나가 될수 있다. 해조류는 섬유질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해조류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비타민 B12는 포유류의 생체에서 이용되지 못하는 불활성 유사체라고 보고되어 왔으나 이들 해조류들은 완전채식인의 인체에서 이용할수 있는 적당량의 비타민 B12를 공급한다. 김과 같은 해조류가 포함된 완전채식식이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B12를 충족시켜준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알렸으면 한다.

출처:
J Agric Food Chem. 1999 Jun;47(6):2341-3.
Dried green and purple lavers (Nori) contain
substantial amounts of biologically active
vitamin B(12) but less of dietary iodine
relative to other edible seaweeds.Watanabe
F. Department of Health Science, Kochi
Women's University, Japan.
watanabe@cc.kochi-wu.a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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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치, 된장…한국판 '장수 식단'
"발효식품 김치·된장에 비타민 B₁₂ 풍부

[기사내용 2008.9.7]

최근까지 동물성 식품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비타민 B₁₂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먹는 된장, 청국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와 김치, 해조류 등 식물성 식품에도 상당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의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상철 소장 등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지난 7월 한국영양학회지 최신호에 기재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노령화와 함께 심혈관질환이나 당뇨, 암, 치매 등의 질환이 크게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인체 내 비타민 B₁₂가 부족하게 되면 메티오닌의 합성이 저해돼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상승하세 되는데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동의 상승은 인슐린 저항성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성과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중년기 이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전통식 된장이 공장식 된장보다 비타민 B₁₂함량이 훨씬 높았으며 청국장 역시 전통식 청국장의 비타민 함량이 마트에서 구입한 2종의 공장식 청국장보다 비타민 B₁₂함유량이 많았다.

반면 된장과 정국장 원료인 대두와 발효되지 않은 대두제품인 두부에서는 비타민 B₁₂가 검출되지 않아 된장과 청국장도 템페와 같이 대두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B₁₂가 생성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김치가 비타민 B₁₂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은 평생 동안 거의 매일 김치를 먹고 있는 한국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즐겨먹고 값도 저렴한 김과 파래의 비타민 B₁₂은 매우 높게 나타나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나 노인들은 하루에 1~2장의 김구이나 김무침을 섭취하고 파래무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들 식품들이 아주 좋은 비타민 B₁₂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이 틀림없다"라며 "비타민 B₁₂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서 위암의 위험도가 3배 높았다는 보고가 있어 위암 발병률이 매우 높은 한국인들은 특별히 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인들을 비롯해 채식위주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비타민B₁₂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김, 파래, 멸치와 함께 된장이나 청국장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 B₁₂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고 보도 체계적인 방법으로 많은 국내 식품들의 비타민 B₁₂함량을 측정해 신뢰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함으로써 활용도 높은 비타민 B₁₂ 데이타베이스를 하루빨리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인들을 비롯해 채식위주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비타민 B₁₂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김, 파래와 함께 된장이나 청국장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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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필수영양소 "비타민 B12"( 칭하이 무상사 뉴스잡지 115호)

비타민 B12는 무엇인가?

비타민 B12는 무엇이며 사람의 건강에 얼마나 필수적인 것일까요? 비타민 B12는 혈액의 형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내재성인자인 위와 장에서 보이는 점액단백질(mucoprotein)이 있을 때만 정상적으로 흡수가 됩니다.

비타민 B12는 1947년 초 동물의 간에서 처음 추출되었으며, 악성빈혈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연구가들은 비타민 B12의 대량추출을 위해 박테리아(streptomyces griseus)를 이용한 발효공정을 활용하였으며 이 기술은 현재까지 의약품 제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B12의 정식 화학명은 싸이노코발라민(Cyanocobalamin)입니다. 코발라민(Cobalamin)이라고도 불리우는 비타민 B12는 악성빈혈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종종 "항악성빈혈인자(anti-pernicious anemia factor)"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비타민 B12의 분자구조 내에 존재하는 황과 인 성분은 비타민 B12가 붉은 빛을 띠게 해주며, 비타민 B12를 유일한 적색투명의 비타민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로 인해 비타민 B12는 "빨간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유일하게 모든 일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인, 비타민 B12는 B12a, B12b, B12c 등과 같이 여러 형태가 있으며, 대개 CN 그룹 및 OH 또는 NO2 그룹과 결합한 코발트 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2와 신체의 건강

비타민 B12는 인간의 신체에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예컨데, 비타민 B12는 적혈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세포의 분열 및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게다가, 비타민 B12는 상피세포의 재생 및 신경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인 미엘린(Myelin)을 유지시키는데 필요합니다.

신체에 작용하는 기능과 관련하여, 비타민 B12는 인체에 다음과 같은 7가지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12는 단백질, 지방 및 탄수화물의 신진대사를 도와줍니다. 이는 당신이 이러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당신의 신체는 음식물의 신진대사를 위해 더 많은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 영양소 중 단백질은 비타민 B12를 가장 많이 소모시킵니다.

엽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헤모글로빈(혈색소) 내의 헤모크롬이 요구하는 물질을 제공함으로써 빈혈을 예방해 준다. 중추신경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해준다. 아이들의 성장을 도우며 식욕을 돋구어 준다. 체력을 증진 시킨다. 걱정과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집중력, 기억력 및 평형감각을 향상시킨다.

인체내 비타민 B12의 흡수와 저장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B12는 체내에 들어가면 위점막의 내벽세포(소화선의 대세포)가 분비하는 내재성인자와 함께 합성물을 생성하는데, 이것은 비타민 B12가 칼슘이온과 함께 회장에 있는 수용체에 의해 흡수되기 전에 일어납니다.

이론적으로, 우리의 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우리가 아주 소량의 칼슘 이온만을 섭취하였을 경우, 우리의 신체는 비타민 B12가 결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음식물에 포함된 모든 비타민 B12를 흡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해초류와 몇몇 종류의 견과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B12가 인체에 의해 바로 흡수될 수 없다는 견해는 옳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것 중 고무할 만한 발견은 임신을 하게 되면 회장내 수용체의 밀도가 자연적으로 엄청나게 증가하여 비타민 B12의 흡수를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내재성인자(점액단백질)가 부족하게 되면 비타민 B12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위절제 수술(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절제하는 수술)이나 내재성인자(점액성 단백질)의 낮은 분비율로 기인하는 위기능장애는 인체의 비타민 B12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악성빈혈(적혈구 또는 혈액속의 혈색소의 만성적 결핍)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비타민 B12의 흡수에 필요한 내재성인자(점액단백질)를 생성하는 위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비타민 B12가 체내에 흡수되면 일단 간에 저장되었다가 인체가 이를 필요로 할 때 혈액의 흐름을 따라 트랜스코발라민 Ⅰ, Ⅱ와 같은 내재성인자에 의해 운반됩니다.

혈액의 형성 외에도, 비타민 B12는 메틸 그룹과도 연관이 있어 간접적이지만 핵산의 구성요소이고 DNA의 구성단위인 퓨린과 피리디민 뉴클레오티드의 생합성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 B12는 엽산(folic acid;빈혈의 특효제)과 함께 흡수될 때 효과가 가장 크며 단시간 내에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또 이것은 비타민 B 그룹 및 비타민 A,C,E 그룹 등 다른 비타민 그룹을 보조해 줍니다. 비타민 B12는 갑상선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 잘 흡수됩니다. 비타민 B12의 결핍 증상은 신체가 비타민 B12를 완전히 소진한 뒤 약 5년 뒤에야 나타나게 됩니다.

비타민 B12는 고온과 열에 강하지만 산, 알카리, 습기, 커피, 담배, 알콜, 에스트로겐 및 수면제에는 약합니다. 만약 이들이 비타민 B12와 함께 섭취될 경우 이들은 비타민 B12의 효과를 중화시키거나 신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알콜섭취 역시 비타민 B1, B2, B6 및 B12, 엽산, 비타민 C 및 K, 마그네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처럼 영양소 흡수방해는 건강에 매우 해로우므로 알콜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12를 함유하고 있는 채식 음식

서양 의학 연구가들과 영양학자들은 비타민 B12가 단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및 동물이나 계란에 들어있는 간과 같은 육류에만 들어있고 식물성 음식에는 거의 없다고 오랫동안 믿어왔습니다. 이들의 조사는 채식가들 사이에 발생하는 악성빈혈의 원인이 일반적으로 비타민 B12의 결핍 때문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오해는 부적절한 조사 또는 클로렐라(Chlorella)와 스프리룰리나(Sprirulina)와 같은 채식음식이 쇠고기나 간보다 비타민 B12, 단백질 및 기타 영양소를 훨씬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에 기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동양 의학계는 Chinese Angelica, Angelica keiskeo 및 Comfrey와 같은 많은 중국차에도 비타민 B12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치즈(특히, 발효제품), 우유 및 유제품(요구르트), 밀가루(whole wheat), 현미, 해초, 쌀겨, 국화, 버섯, 콩, 절인채소, 콩발효제품(절인 콩두부, 발효 검정콩) 및 이스트(무알콜 맥주) 등도 모두 비타민 B12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채식주의자가 비타민 B12의 결핍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은 우리에게 충분한 양식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이토록 아무리 써도 닳지 않는 보고를 열 수 있도록 현명해지기만 하면 됩니다.

어른의 경우는, 채식주의자이건 아니건 간에, 소량의 비타민 B12만 있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 중에는 그들의 신체 내에서 비타민 B12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도에 사는 몇몇 채식가들의 장에서 채취한 박테리아를 시험한 결과 비타민 B12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미생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비타민 B12의 결핍 여부는 혈액시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비타민 함유 수치가 평균수준 아래 또는 이에 근접해 있다면 보조식품을 섭취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 B12의 새로운 기능

- 암세포 검출

모든 생물은 정상적인 신진대사와 그들의 신체세포의 재생산과정(DNA 및 RNA 형성)을 위해 보조효소로써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의학적 사실입니다. 이 비타민이 장기간 결핍한 상태로 있게 되면 많은 질병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컨데, 정상인의 적혈구는120일이 되면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새로운 적혈구는 인체의 정상기능을 위해 골수세포 속에 형성됩니다. 그러나, 비타민 B12가 결핍되면 적혈구가 기능 장애를 일으키거나 또는 그들이 완전히 형성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거대 적아구성 빈혈(혈액 내에 비정상적으로 큰 적혈구가 보이는 빈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비타민 B12가 장기간 결핍되면 미엘린의(myelin ; 신경 세포의 축색 돌기를 둘러싸거나 절연하는 초의 주된 부분을 형성하는 지방질) 형성과 기능을 방해하여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두뇌개발을 불완전하게 만듭니다.

이는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 B12를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론적 근거에 의하면, 모든 신체세포, 특히 빠른 속도로 신진대사를 하는 세포는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합니다. 미국 Mayo Clinic에 있는 연구원들은 암세포를 탐지해 내는 비타민의 새로운 역할을 알아냈습니다. 모든 세포는 빠른 신진대사를 합니다.

즉 세포들은 분열을 위해 많은 양의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합니다. Mayo Clinic의 연구원들은 비타민 B12가 방사성 원자와 결합되어 인체에 투입될 경우 CAT 스캔(computerized axial tomography scan : X선 체축 단층사진)을 통해 세포들의 방사성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연구원들이 암세포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암세포는 정상세포 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방사성 원자와 결합한 비타민 B12를 흡수하고 소모합니다. Mayo Clinic에서 행해진 사전 실험은 이 획기적인 탐지 기술이 암환자의 90%의 경우에 있어서 암세포가 뻗어가는 위치를 성공적으로 찾아낸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술은 특히,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반면에, 기존의 X-ray 검사는 보다 신뢰성이 낮습니다. Mayo Clinic에서 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진단을 받은 한 여성 환자는 그녀의 가슴 전체를 절제하는 대신에 일부분만을 절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구결과, 이 새로운 기술은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결장암, 뇌암, 골수암 등의 진단시에도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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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울벗님의 답변입니다.)

B12에 대한 염려는 채식만 하더라도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봅니다. B12는 동물성에만 있고, 식물에는 없다고 하는데 식물에는 B12의 근원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B12는 葉酸엽산이라고도 하고, 엽산의 일종이라거나 엽산을 통해 생성되는 성분이라고 하는데 葉엽이라고 하는 것은 식물의 잎을 말하는 것이며 엽록소의 성분에서 생성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B12가 하는 일은 조혈작용 곧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엽록소의 구조를 현미경으로 본다면 헤모글로빈의 구조와 거의 같은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엽록소는 우리 인체내에서 몇가지 변화를 거쳐 혈액의 성분으로 변화되거나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푸른 식물의 잎을 즐겨 먹는다면 피가 적거나 빈혈같은 증상은 전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B12라는 성분이 하는 일은 밝고 긍정적인 정신을 갖게 하며 자비로운 마음을 갖게 합니다. 식물의 잎은 항상 태양을 향하며 사랑의 빛을 머금고, 누군가를 위해 생명의 음식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B12가 육류에만 있고, 식물에는 없다는 말만 듣고, 육류를 섭취하는 것은 식물의 엽록소가 가진 그런 좋은 에너지를 얻지 못하고 짐승이 쓰다 남긴 찌꺼기를 받아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거기엔 식물의 좋은 에너지는 짐승의 자체에너지를 정화하는데 이미 소모되고 짐승의 본능적인 에너지가 뒤섞여 있을 뿐입니다.

물질주의적인 시야만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보이는 것만 보는 근시안적인 눈을 가진 학자들에 의해 더 이상 의식이 확장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우리들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능력이 필요합니다. 만두집을 하고 싶다면 만두를 잘 만들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만두전문가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외부에서 만두 전문가를 채용하지 않더라도 내가 직접 할 수 있다면 그게 더 나을 것입니다. 조금만 노력하고 정성을 들이다보면 내가 곧 전문가가 되기 마련이니까요. 또한 남을 부리는 데 있어서 겪게될 많은 갈등도 필요없고, 경비를 지불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내 일을 통해서 내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수확일 것입니다. 능력을 기른 후 사세확장을 한다거나 더 많은 이들에게 만두의 기쁨을 전해주기 위해 전문가를 채용한다면 모르지만 능력은 스스로 기르는 것이 보다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내게 능력이 없다고 항상 능력있는 사람만 쓰다보면 나는 언제나 누군가에게 의지만 하게되는 의존형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동물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B12 라는 것도 이와 거의 동일할 것입니다. 내가 직접 가장 좋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아주 수준이 낮은 어떤 짐승이 만든 B12를 섭취해서 챙기는 것은 어찌보면 서글픈 일이기도 합니다. 고차원적인 삶을 살아가는 식물의 B12 원료물질을 갖고서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것이 훨씬 즐겁고, 보람되고, 멋진 일인지 모릅니다.

특히 시금치 같은 경우 엽산외에도 철분 등 조혈에 필요한 성분을 대거 갖고 있는데, 요즘 계절에 시금치가 많이 나오니깐 가급적 생으로 꼭꼭 씹어드시면 혈액이 아주 강건해 질 것입니다.

예전에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장사가 되는 만화가 있던데, 참 잘 만든 장사입니다. 피가 팍팍 생긴다는 것이죠.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중에 마리오라는 아이가 나오는 게임이 있는데 그 아이도 버섯이나 시금치를 먹고 힘과 용기가 넘치는 아이로 변모되던데 만화가의 영감은 그런 기운을 그냥 느끼나 봅니다.

시중 약국에는 돼지의 간에서 추출한 성분과 화학 합성식으로 만든 빈혈약이 나오고 있는데, 먹으면 곧 빈혈이 없어진 듯 하지만 항상 다른 짐승이 만든 에너지를 챙겨야만 살아갈 수 있는 나약한 의존적인 존재로 자꾸 변해가게 됩니다. 비타민제 같은 것들은 그것이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채식은 사랑입니다]의 약과 독에 관한 글에서도 밝혔지만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약들은 약이 아니라 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나쁜가하면 그렇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필요할 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은 나날이 허무하게 변해갈 것입니다. 약은 곧 독이라는 생각으로 복용할 때 정말 신중을 기하고, 한 알이라도 먹어야할 때는 반드시 낫고 말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고, 최소한의 양으로 그쳐야 할 것입니다.

말씀하신 조화로운 삶의 니어링 부부가 B12의 영양을 위해 치즈를 섭취하였다면 그 부분에서는 인간의 영양학적 지식에 의존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군요. 대자연은 짐승의 젖을 굳히거나 발효시켜서 먹어야만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끔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치즈와 우유를 즐겨먹는 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아직 철이 덜 든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철이든다는 것은 때를 안다는 것이고, 때를 안다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선 자라면서 무엇을 먹거나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젖을 먹을 땐 먹어야 하지만 끊어야할 땐 끊어야 합니다. 또 죽을 먹을 땐 죽을 먹고, 밥을 먹을 땐 밥을 먹어야할 것이며 화식할 땐 화식하고, 생식할 시기엔 생식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 모든 때를 알지 못하고 영양학적 관념에 빠져 있거나 남들이 다들 그렇게 한다해서 마냥 쫓아가다보면 변화되어야할 때를 알지 못하고, 변화될 시기를 놓치고 진보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고상한 사고를 갖고 있고 생각이 확장된다해도 육체적으로 따라주지 않는다면 육체적 에너지인 정(精)과 영적 존재인 신(神)이 하나되지 못하니 원하는 삶을 이루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하여간 B12라는 성분이 식물에 없다하여 비타민제라든지, 치즈나 동물성을 섭취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는 생각이며 노지에서 자라고 땅과 가까운 잎일수록 엽산이 풍부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땅의 에너지는 육신의 에너지가 많고, 하늘의 에너지는 정신의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땅에서 가까운 풀이면서 약간 새콤한 맛을 내는 것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봄에나는 들나물, 산나물중 새콤하거나 담백한 것들은 모두 해당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먹는 양은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질적 위염이 있다면 그 보다 더 고질적인 근성을 가질 필요가 있겠네요. 끈질기게 낫지 않는다는 것은 치료를 위해 끈질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같이 느껴집니다.

위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첫째는 위가 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고, 위가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부 장기는 에너지를 공급해주면서 노폐물만 제거해 주기만 하면 원상복구는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음식을 오래 씹어서 위가 해야할 일을 좀 덜어주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아서 위가 쓰라린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며 노폐물이나 독소가 생기지 않도록 과식을 결코 하지말고, 식간을 충분히(6시간 이상) 두어 속을 항상 청소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 국이나 음료와 같이 먹는다든가, 식후 곧바로 물먹거나 한다면 안되겠죠 이러한 기본적인 노력을 했는대도 낫지 않는다면 병이 오래된 것이므로 몇가지 약초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약초, 약물에 의지하는 것보다 생활을 바꾸어 치유하는 것이 최선의 치유가 될 것입니다.

모든 병은 고생하라고 오는 것이 아니라 뭔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라고 오는 것이니 만큼 약만 덜렁 먹고 나았다면 그것은 확실히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일 겁니다. 병이나 증상은 곧 기회일 것입니다.

그런 신호가 있어서 우리들은 바른 길로 갈 수 있으니 어떤 증상이나 병이 느껴질 때 젤 먼저 해야할 일은 병을 느낄 수 있음에 가장 큰 감사를 하는 것입니다. 병을 스승으로 모신 다음, 가장 평온하고 행복스러운 상태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기쁨이고 스승의 기쁨, 병의 임무완수가 될 것입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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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 삼육대 영양학 교수이자 채식식이요법전문가인 송숙자교수님의 신문에 실린 기사내용입니다)

식물성 식품에도 비타민 B12 있다

그동안 학자들은 채식을 하면 비타민 B12가 부족해 악성빈혈증에 걸리거나 신경정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믿어왔다. 즉 식물성 식품에는 이 성분이 전혀 없고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있다는 것이다. 과연 그렇까?

비타민 B12는 신경수초 합성의 필수성분으로 모자라면 신경장애 우울증이 나타난다. 또 적혈구가 생성될 때 엽산과 협동해 핵단백질 생성에 도움을 주는데 만약 결핍되면 악성빈혈이 생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B12와 엽산 뿐 아니라 비타민C, B6 등이 모두 섞여야 하기 때문에 이 성분만 따로 약제로 사서 먹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되고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할 것으로 권한다.

결핍증상을 구체적으로 보면 적혈구의 미성숙으로 산소운반이 제대로 안돼 안색이 창백해지고 혈액응고가 지연되면 식욕부진 설염 복부불편증상 등이 나타난다.

신경학적으로는 손 발의 기능마비, 진동 감지력 감소, 정서불안, 근육조절기능의 저하 등이 생긴다. 심해지면 우울증 정신기능장애 기억력장해 정신착란 망상 환각 흥분 등 정신이상증세로 발전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영양균형이 맞지 않거나 절대 섭취량이 부족할 때, 알코올이나 마약중독으로 영양이 부족할 때 결핍되기 쉽다.

하지만 지금껏 채식만 해서 이 결핍증에 걸렸다는 보고는 없다. 순수채식집단인 불교의 승려나 자의로 선택하는 채식집단인 안식일 교인들과 몰몬교도들에게도 결핍증은 나타나지 않는다.

실제로 최근에는 식물 속에도 비타민 B12가 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나고 즐겨먹는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고, 시금치 메주콩 보리에도 함유량이 높다. 따라서 `채식을 하면 비타민 B12가 결핍된다'는 영양학 교과서의 내용은 수정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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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인봉님의 글입니다.)

비타민 B12는 콩,조청, 통밀이나 현미의 눈 등에 존재하고 인체 구강이나 세포속에도 존재합니다.

더욱이 채식하는 분들은 생식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몇배 더 강력한 영양소를 쉽게 섭취합니다. 특히 현미 등을 발아시켜 먹을 경우 수십배나 더 많은 신비한 물질들을 섭취할 수 있죠. 물론 비타민 B12도 몇배나 더 많아지구요.

하지만, 이런 수치 놀음은 모두 부질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현대의학의 일부 이론을 가지고 기사화 하고, 최근 기류를 공부하지 않고 학교때 배운 낡은 영양학 지식만으로 풀어먹는 의사들이 그런 수치를 근거로 채식운동을 방해하니까 같이 눈에는 눈으로 제시한 것 뿐입니다.


작성자 정인봉 (zxveggie) - 전문가 답변

완전 채식인(우유까지 안먹는 경우)은 비타민 B12를 섭취할 수 없다?

우리 류나미님께서 존 로빈스의 책을 끝까지 다 읽어보시고, 비타민 B12를 걱정하셨군요.

저도 그 책을 보면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고, 존 로빈스 벗님의 맑은 영혼과 혜안에 감탄과 감사의 마음을 잔뜩 보낸바 있습니다만,그 책이 쓰여졌던 시기가 1987년입니다.

외국 싸이트에서도 vegan(우유와 달걀-벌꿀도 안먹는 완전 채식인)에 관한 자료가 있는 곳에서는 예외없이 비타민 B12에 관해 언급하고 있고, 비타민 제제를 소개하거나 12가 포함된 음식을 소개한 곳도 있습니다.

위의 링크에서도 소개했듯이 VB12는 식품 속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음이 밝혀졌고(아마 90년대 들어 실험실에서 밝혀낸 것 같아요. 그 이전에는 동양권에서는 제대로 수행하는 스님들이나 선도 수행자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완벽한 채식을 해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고, 서양에서도 완전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VB12 부족으로 인한 빈혈이나 기타 질병이 완전채식인에게 있었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 채식인이 있었다면, 그는 채식때문에 그런 질병이 생긴 것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흰밀가루빵이나 쌀밥 정도로 형편없는 식품을 먹어왔거나, 기타 운동부족 등 다른 원인이었을 겁니다,,)

존 로빈스도 다른 모든 부분에서는 채식의 완벽한 우수성을 탁월하게 입증했으면서, 서양의 실증적인 이론의 한계(물론 그 당시까지일 뿐이고 지금은 서양의학에서도 채식에 VB12가 있음을 알아냈지만)에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래서 VB12를 위해 완전채식인은 비타민 제제를 먹어라고 한 것일 겁니다.

물론,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달걀은 물론이고 우유(우유에 VB12가 많이 들어있죠)까지 안먹는 완전 채식일 경우에 한해서죠.

흔히 사람들은 채식에는 뭐가 부족하다거나 하는 구식 이론이나 기사를 인용할 때면, 자신은 그처럼 완벽한 채식을 할 것도 아니면서 그걸 들어 건강을 위해 채식이 위험하다느니 하면서 유치한(?) 논거를 제시하지요.

우리나라에서 우유까지 안먹는 완전 채식을 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손에 꼽을텐데 말이죠. 사실 가장 논란이 있었던 VB12를 제외하고는 이미 60-70년대에 채식으로 부족한 영양이 전혀 없음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밝혀졌다는 것을 그들은 정녕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만물의 영장이요 우주의 축소판이라는 사람이 어찌 외부에서 공급하는 영양만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인간에 대한, 아니 모든 생명에 대한 비하입니다. 성경에도 하늘을 나는 새나, 들의 꽃도 내일은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하루 1끼 그것도 초소식에 생식만으로도 건강하게 중노동이나 밤늦게 까지 정신노동을 하는 숱한 사람들이 채식과 소식의 우수성을 실증하고 있고, 동양의 고승들은 죽은 후 시체를 해부해보면 혈관이나 거의 모든 것이 젊은 사람처럼 부드럽고 깨끗하다고 하죠.

더 이상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떨어뜨리는 것만 같아 그만 하렵니다. 아뭏튼 완전 채식은 건강-지구-정신... 어느 면으로나 최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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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란,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완전채식을 하시는 분이시라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단 1%라도 안드시는 철저한 vegan에 접어드셨나요?

그건 그렇구요,, 비타민 B12에 대해서는 로빈스의 책이 지난 87년에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비타민제제를 먹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는데요.

그 후 연구결과에 의하면 완전 채식에도 역시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마 잘 알고 계실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부부...이들은 strict vegan이었습니다. 이들의 친구 중에 의사가 있었는데 비타민B12만은 꼭 먹으라고 자주 권했다고 하죠.

스콧은 한마디로 그럴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고, 100세에 세상을 떠날때까지 병원신세 지지 않고 건강한 노동과 명상과 강연으로 자연과 함께한 평화주의자로서 스스로 곡기를 끊어 생을 마감한 감동적인 삶을 살았죠.

사실, 비타민 B12를 약제를 통해 먹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곧 완전 채식은 인간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죠.

아담과 이브시대의 에덴의 동산에서 하나님이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과 새들과 물고기들까지 먹을 것은 씨맺는 열매 과일, 풀이었습니다(육식동물의 개념이 없었죠)

한마디로 B12문제는 모든 것을 영양학적으로 파악하려는 서양의학자들의시각에서 나온 것일 뿐이라고 봅니다.

더욱이 이제는 서양영양학에서도 위에 올린 링크에서 말하듯 현미 등의 통곡식, 콩, 김, 신선초 등의 일부 야채에 B12가 들어있음을 밝혀내고 있죠.

또 제가 최근에 본 책에 의하면 하루에 김 3장이면 하루 권장량 수준의 B12를 섭취할 수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러니, 걱정 하지 마시고 벗님의 마음따라 완전 채식을 꿋꿋이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97년 1월부터 락토 오보로 시작했고 99년 7월부터 스트릭트 락토, 2000년 9월부터 스트릭트 비건, 2000년 10월부터는 하루 1끼만 먹고 있습니다

당연히 어떠한 약제도 먹지 않습니다. 다음은 제가 '자연건강 그 신비를 캐는 사람들'에 올린 질문에 대한 운영자의 답변입니다.

이곳은 장세순 박사의 발아현미를 상품화 하여 생식제품을 공급하는 곳인데, 그동안 일부 의사/약사들이 우유나 달걀도 안먹는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필수아미노산 9가지와 비타민 B12에 대한 영양결핍이 생긴다고 늘 주장해 왔거든요.

필수아미노산이야 머 콩 1가지 음식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음이 이미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좀 덜한(?) 사람들이라 치면 되는데,비타민 B12에 대해서는 채식을 옹호하는 학자들간에도 일부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거든요(일부는 식물에서는 아예 이 성분이 없고 반드시 동물성에만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거든요)

이상구 박사 계열에서는 인체 내에서도 세균에 의해 구강내의 치아와 잇몸 주의, 인후, 혀 밑, 소장 내부에서도 박테리아가 합성할 수 있으며, 통밀, 콩, 양배추, 샐러리, 케일, 브로콜리, 부추뿌리, 기장, 알팔파, 토마토, 무우, 올리브, 과실, 미역 등에도 들어있다고 하는데(뉴스타트 건강 책에 나옴),

그 외의 책 중에서 [명상인을 위한 채식]에 우유, 두유, 맥아, 해초 등에 함유되어 있고 외부에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내장에서 자체 생산한다고 되어있고,

야채의 영양성분을 밝힌 책 중에 [기능성 건강식 모듬 쌈채]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에 각종 야채의 영양성분을 밝히고 있지요, B12가 함유된 야채로는 신선초, 애플민트(허브식물), 컴프리에 함유되어 있다고 쓰여있는 것은 확인한 적 있지요특히 신선초에는 엄청 많아요. 100g당 자그마치 72.5mg씩이나...)

이런 자료들도 모두 분명히 실험실 실험에서 나온 것일텐데 도대체 왜 일부 학자들이 비타민 B12에 대한 걱정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모두 눈이 어두워서 책을 못 볼까요?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는 뉴스타트 건강에 나온 인체 내에서 합성할 수 있다는 견해가 훨씬 자연에 가까운 견해로 가장 통쾌하고 옳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굳이 음식을 꼭 특정성분 먹어야 한다는 것이 우습게 생각되기도 하거든요.

어떤 실험에 의하면 달걀의 겉껍질은 주성분이 회분으로 이루어지는데 닭들에게 회분을 완전히 배제한 먹이를 주면서 자연상태로 키우면 (땅에도 그 성분이 없게 만든 환경) 전혀 이상없이 달걀이 나오지만, 양계장 속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키우면 달걀이 흐물어지고 만다고 하더군요)

아뭏든, 그래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려면 과학적인 실험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채식인을 위한 책에 쓰여있다고 하면 왠지 안믿을 수도 있겠지만, 요번에 미국과 일본에서까지 발아현미로 특허를 받고, 상당수 병원/한의원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하고 있으며, 동아일보에 계속 연재되기도 하는 장세순 박사의 글에 보니 현미에도 비타민 B12가 있다는 반가운 글이 있군요. 더구나 발아 되면 그 양이 몽땅 늘어난다디 더 반갑구요.

그래서 제가 그에 관한 질문을 자연건강(태초발아생식) 싸이트에 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앓던 이가 빠진 느낌도 들고, 정말 자연이 주는 혜택은 인간들이 성분 조사해서 이것만큼은 먹어야 하느니 하는 말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것 같아 자연의 생명/신비에 다시한번 고개 숙여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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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자연건강

URL : http://www.saengsik.co.kr

안녕하세요. 자연건강입니다.

현미의 발아는 가정에서도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완벽하지는 못합니다. 발아조건을 잘못 맞추면 발아과정 중 썩거나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어 이를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칩니다. 가정에서 발아하면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집에서 현미를 발아시키면 최소한 10%이상의 미발아 썩은 쌀이 생기고, 일본산 발아현미도 약5%가 발아가 안되어 썩어 버린 쌀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1mm이상은 발아시키지 않고 있으며 또 균을 죽이기 위해 익혀서 분말화한 선식으로 생산,판매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완전한 발아는 매우 어려워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장세순의 발아현미는 1등품 현미만을 골라 적절한 수분,온도,산소를 공급하여 발아율100%이며 싹의 길이에 따라 영양성분의 차이가 있으므로 체질따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로 까다로운 미국특허와 한국특허를 받았습니다.

또한 면역증강물질인 아라비녹시란이나 감마오리자놀과 같은 약효성분은 특정 발아조건에서만 생성됩니다. 따라서 발아현미를 식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하우와 완벽한 설비, 제조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발아현미는 비타민 B복합체 B1,B2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B6,B12도 현미의 소량함유되어 있던 성분이 발아시 증가 활성화되어 존재합니다.

문의하신 다시마의 B12에 관해서도, 알긴산(Aginic Acid) 라미닌(Laminaria)후코이단(Fucoidin)타우린엽록소후코스테롤헤미셀루로오즈요오드(I, lodine)황(S. Surfur)염소(CI. Chlorine)철(Fe. Iron)망간(Mn, Manganese)마그네슘(Mg)나트륨(Na)세레늄(Se, Selenium)칼슘(Ca, Calcium)인(P, Phosphorus)크롬(Chromiumrom)불소(F, Fluorine구리(Cu, Copper)아연(Zn, Zinc)칼륨(K, Pottassium) 외에도

미량 함유성분으로규소(Si), 바나듐(V), 몰리브덴(Mo), 은(Ag), 카로틴(Carotein), 비타민 A, B1, B2, B3, B6,B12, C, D, E, 나이아신(Niacine), 판토텐닌산(Pantothenic Acid), 비오틴(Biotin), 필수 아미노산(11종), 유리아미노산, 방향족 아미노산, 마니톨의 24종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김에도 B12가 상당량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화문의주시면 발아현미의 성분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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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장근 자연의학 박사님의 글입니다.)

빈혈 치료제 ! 비타민B12

일명 시아노코발아민(Cyanocovalamin)이라 부르며, 붉은색의 비타민이라고 한다. 사용단위는 mcg이다.

●기능
①빈혈을 예방하고 소아발육 촉진
②적혈구 생성과 재생
③핵산 및 단백합성 촉진작용
④ 신경수초 형성작용
⑤글루타민산의 대사촉진작용
⑥[H+ Vector로서의 작용
⑦신진대사 및 효소활동에 관여
⑧단백질대사에 관여하며 성장발육을 촉진한다.

● 결핍증세
악성빈혈, 식욕감퇴, 발육부진, 견비통, 신경통, 피로권태,만성피로,집중력 결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 결핍원인
정백식품의 상식, 엽산의 과잉섭취, 아미그다린의 결핍

● 식품보급원
해바라기씨, 미역, 다시마, 스피루리나 등이다 비타민B12는 생체내에서 자체 합성되는 비타민이다. 외부에서 섭취하지 않아도 반드시 체내에서 합성되도록 되어 있으나 천연의 식품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12 합성의 원료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 합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결핍증세가 나타난다.

사람의 간장에는 외부에서 "시아노화합물(아미그다린)이 들어오면 비타민B12를 만들기 위한 "하이드록스 코발아민" 상태로 2년간 합성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 이미 저장되어 있다.

그런데 그원료가 고갈되기 때문에 현대인들의 체내 대사활동이 혼란을 받고 있다. 곡식의 씨눈, 야채의 뿌리, 과일의 씨 속에는 반드시 "아미그다린"이 들어 있다. 이 "아마그다린"은 암세포를 파괴시키고 제3차 대사로 비타민12 합성에 관여하게 된다.

● 사용량
RDA : 3mcg
MVT : 3,000mcg(RDA의 3,O00배)

(이상)


 

출처: 한채연

 

 

http://blog.naver.com/haemeeg/131675372

 

출처 : 완전채식, 지구를 구하는 가장 빠른 방법
글쓴이 : 천국의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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