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실 ♣>/休 息 청풍명월 화엄행 2010. 9. 16. 03:00 청풍명월 - 주현미 - 굽이굽이 물따라 굽이굽이 산따라물속에 비봉 잠들고 내님은 청풍에 취하네이리봐도 산적적 수잔잔 저리봐도 산적적 수잔잔가만가만 바람이 잔물결을 깨우면피는꽃 지는꽃 분간도 없이 난분분 어야 난분분자욱히 퍼지는 물안개 일망부제로다 청풍호사과밭에 이장님 매운탕집 아저씨활짝 웃고 계시네 아 청풍명월이로다어젯밤엔 안개도 어지간히 젖더니 고운 얼굴 말갛게 씻고 달님은 덩실 떠오르네돌고도는 물길은 돌돌돌 산과산은 겹겹이 묵묵묵알 듯 모를 듯 내사랑 될 듯 말 듯 내사랑내님과 밤새 밀고 당겨도 달님은 관심이 없네바람이 풀잎을 눕히네 눕는건 풀잎만 아니네속살대는 귓속말 밀려오는 꽃물결우리 서로 얽히니 아 청풍명월이로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7